youtube naver_tv naver_post kakao_tv kakao_story kakao_plus facebook brunch

자제력 갖춘 아이 성공확률 높아..자녀에게 인내심 가르치는 법

   심현영 기자   2018-08-07 10:55
▲행복한 가족 (출처=셔터스톡)

수많은 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성공한 사람으로 기르길 원하고, 아이들이 꿈을 이뤄내는 것을 지켜보고 싶어한다.

 

교육이 아이들의 인생을 좌우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아이는 탈선하거나 방황할 확률이 높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인성교육을 비롯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일러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덕목 중 하나는 자제력이다.

 

자제력 vs 의지력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투데이에 따르면, 자제력은 더 큰 전망과 목표, 기회를 위해 자신의 충동을 미룰 줄 아는 능력이다. 충동을 누르거나 억제하는 능력은 의지력이라고 부른다. 의지력은 충동이 발현되기 전, 자신의 행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평가하며 계획을 세우도록 만든다.

 

즉, 자제력은 처음의 욕망대로 하는 것을 억제하는 행동인 반면, 의지력은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단순한 선택이자 결정이다.

 

자기 훈련법을 배우는 아이들은 사회적인 규칙을 깨뜨리지 않고 자신에게 유익한 결정을 내리고 목표를 추구한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 통제할 줄 알아야”

 

부모는 아이가 자제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 다음의 내용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이다. 해당 조언을 따르면, 아이에게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면서도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고, 동시에 안정감을 갖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

 

1. 자기 관리 모델 형성

 

부모도 ‘타임 아웃’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 부모가 냉정을 잃고 아이에게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의 자제력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흥분되는 순간을 가라앉히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중요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2.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야

 

아이의 자제력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감정을 이야기해 공감을 구하는 것이다. 아이가 특정한 감정을 스스로 이해하고, 그 감정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아이에게 그림을 보여주면서 그림에서 표현하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이름을 붙이도록 하는 간단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아이가 주변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주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이의 잘못을 이해시키기에도 효과적이다. 부모 또한 아이 앞에서 자제력을 잃었다면, 이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고 그 이유를 설명한 후 타이르며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3. 유대감 형성 및 활발한 의사소통

 

의사소통은 모든 연령대 아이에게 중요한 도구다. 특히 10대는 부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감추려 하기 때문에 아이와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자녀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고 유대감을 형성해야 한다.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한 아이는 마음을 연다. 또, 아이는 자신을 친구처럼 대해주는 부모에게 깊은 안정감을 갖고 자신의 편이라고 느낀다.

 

4. 자녀의 감정 존중하기

 

부모를 포함한 타인인 자신을 이해한다고 인식한 아이는 자제력이 높다. 부모는 자녀에게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

 

5. ‘나쁜’ 행동에 대한 확실한 지도

 

아이의 실수에 대해 비난하고 소리 지르는 대신, 부드럽지만 확실한 어조로 질책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없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이미 많은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장난감을 사달라고 요청한 경우, 부모는 안 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야 한다. 이 방법은 아이가 유사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도움이 된다.

 

6. 아이의 감정표현은 이끌되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는 법 가르치기

 

아이들도 상처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극도의 감정을 경험한 상황에서 울거나 화를 낸다. 이 때 무작정 저지하는 것보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감정을 표출하되 차분하게 진정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7. 아이에게 충분한 안정감 주기

 

아이들은 가정에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할 때 막무가내가 되거나 고집이 세질 수 있다. 일이 바빠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과 연결고리를 만들고 공감하며, 아이의 친구가 돼 보자.

 

▲퍼즐을 하고 있는 엄마와 딸 (출처=셔터스톡)

자제력이 있는 아이로 기르는 5가지 방법

 

1. 일상 만들기

 

아이들을 위한 일상적인 가사 일을 만들어야 한다. 매일 아이들이 여러 가지 일을 배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일을 맡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들이 일을 해내면, ‘완수’했다는 표식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들의 책임감을 불러일으키는 간단한 일로 자제력을 기를 수 있다.

 

2. 아이들에게 이유 설명하기

 

아이들이 부모를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은 의사소통이다. “내가 그렇게 말했잖아” 혹은 “내가 부모니까”를 외치기보다는, 아이들이 아침식사에 디저트만 먹어서는 안 되는 이유 혹은 아이들이 숙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줘야 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간단한 대답으로 아이들은 숙제의 필요성과 지나친 설탕을 먹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3, 칭찬과 보상 제공

 

아이가 착한 일을 했을 때 칭찬과 그에 맞는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동생에게 좋아하는 장난감을 양보하거나 부모의 요청 없이도 자신의 방을 청소했을 경우 칭찬을 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이런 태도로 칭찬을 받는다면 그와 같은 행동을 이어간다. 추후에는 보상이 없어도 자연스러운 일로 인식한다.

 

4. 적절한 결과 보여주기

 

아이가 착한 일을 했을 때 칭찬과 보상을 제공했다면, ‘나쁜 행동’을 했을 때 그에 합당한 벌을 내려야 한다. 아이들이 중요한 규칙을 어겼을 경우 그에 맞는 처벌을 하고 그 이유도 같이 설명해줘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동생과 장난감을 공유하지 않는 경우, 하루나 이틀 정도 장난감을 뺏어 같이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만약 아이가 동생에게 사과한다면 장난감을 돌려줄 수도 있다.

 

이후에 동생이 같이 놀기를 원한다면 다시는 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장난감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5. 롤 모델 되기

 

아이들은 스폰지처럼 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아이들이 자제력을 배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부모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부모가 자신이 세운 규칙을 어기는 것을 아이가 보게 된다면, 자신도 그렇게 하는 것이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모가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쳐야 아이에게 교육적인 생활방식을 가르칠 수 있다.

 

아이의 자제력을 길러주는 것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상당한 시간과 열정, 공감, 공정함, 인내심이 요구된다. 하지만 자제력을 갖춘 아이로 길러내면, 결국 그에 따른 보상이 된다. 아이가 미래에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부모의 걱정 없이 자신의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하나의 인격체가 되기 때문이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베스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