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naver_tv naver_post kakao_tv kakao_story kakao_plus facebook brunch

공부하기 싫어하는 자녀, 동기 부여하려면?

   심현영 기자   2018-07-09 17:45
▲수업에 열중하는 아이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모든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원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공부 잘 하는 아이로 컸으면 하는 바램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의 마음은 항상 부모와 어긋나기 마련이다. 공부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 어떻게 변화시킬까?

공부는 지루해?

부모에게 있어 아이의 학습 성과는 매우 중요한 성공의 지표다. 아이가 커서 실력을 인정받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바로 현재 하고 있는 공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만일 자신의 자녀가 학교 수업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배우는 것 자체에 흥미가 없어보인다면, 이는 매우 실망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절망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자녀가 학교에서 잘 배우고 공부하는 법을 터득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해도 언제나 강구책은 있기 마련!

자녀의 이런 행동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이유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공부 자체를 끝없는 지루한 활동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데, 오히려 학습 기술이 부족한 아이들을 돕는 것은 해당 학생 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에게도 큰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자녀가 더 나은 학습 습관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 바로 자녀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기 부여의 중요성

학교 수업에서 교사의 말을 듣고 공부를 하는 아이들. 그러나 이들 각각 아이들의 학습 태도는 이들의 개성만큼이나 매우 다르다. 어떤 아이들은 높은 성적과 인정, 명예를 통해 높은 동기를 얻는 반면 어떤 아이들은 이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는 아이건 그렇지 않은 아이건, 중요한 건 이들 모두 가이드와 독려,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학교 가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보통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에서 배운 것 이상으로 숙제나 기타 공부에 빠져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셈이다.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은 이같은 동기 부여와 무관심 사이의 중간쯤에 있다. 그리고 일부는 단지 사회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학교에 오기도 한다. 이럴때 부모로써 자녀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하나는 자녀가 무엇을 탐구하고 학습을 재밌다고 느끼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비록 아이가 이런 것에 흥미를 갖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면, 아이가 직접 경험했던 일들을 통해 지식을 확장시켜 주는 것도 좋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따라오고 배울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교수법을 갖고 있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이는 아이들의 개성이 모두 다양하기 때문으로, 이들이 찾는 관심사나 필요 등이 다 다르기 때문. 이에 부모는 자녀의 학습을 독려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아이가 잠재력을 발휘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아이의 독특한 능력이나 약점, 강점 등을 파악해 아이에게 맞는 흥미와 관심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동기 부여 방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공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이때는 경쟁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이에 합당한 학습 의식을 가진 역사적 인물이나 영웅, 우상, 유명 인사들의 예를 들으면 더욱 좋다. 이는 학습이 얼마나 재미있고 도전적인 분야인지에 대한 역할 모델을 제공해, 아이의 흥미 유발에 도움을 준다.

부모의 공부 참여법

아이가 배우는 것에 게으른 성향을 보인다면, 부모가 적극적으로 아이의 교육 참여 방법을 배우고 이를 적용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의 학업에 참여하고 관여하는 것은, 아이가 배우는 것에 관심을 가지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질문을 던져라 : 자녀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질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자녀와 수업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교훈을 배웠는지 파악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부모가 답변을 유도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이 배웠던 것을 더 재밌게 말하고 싶어하는 기분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가령 나비의 일생에 대해 배웠다면, 부모는 나비의 습성이나 수명 등에 관한 지식을 확장시켜줄 수 있도록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아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다. 혹은 역사에 대해 배웠다면, 해당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관련 영화를 함께 보는 것이다.

2. 휴식을 가져라 : 공부하는 동안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은 학습의 균형을 잘 유지시켜줄 수 있다. 학업에 대한 압박을 잠시나마 풀 수 있어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신체적 혹은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도 덜 받게 된다.

3. 학습 경험을 나눠라 : 아이에게 자신이 학창 시절 경험했던 학습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그 어떤 수업보다 더 중요하다. 일단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토론 분위기를 이끌 수 있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면서 아이는 부모 역시 자신과 똑같은 시기를 거쳤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아이가 지금 경험하는 것이 혼자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거치는 보통의 경험이라는 것을 인식하도록 해, 공부로 인한 긴장감을 줄여주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준다. 또한,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감은 더욱 강화된다.

4. 어릴때부터 시작해라 : 학업이라는 것은 시기를 막론하고 언제나 중요하다. 이에 어린 아이라도 아이의 나이에 맞는 맞춤형 학습 도구를 활용해 공부와 노는 것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긍정적 조언

부모는 또한 자녀에게 학습과 학교라는 두 대상이 삶에서 긍정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이는 아이의 숙제를 도와주면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인데, 아이가 더 잘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숙제를 다 끝마친 후 건네는 칭찬도 잊으면 안된다. 아이는 그럼 이후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숙제를 들고 자연스럽게 부모를 찾게 된다. 긍정적으로 아이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공개한다.

1. 결과에 대해 가르치기 : 어떠한 행동에는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결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 아이가 공부를 제때하지 않을 경우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적절히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2. 좋은 습관 들이기 : 자녀가 매일매일을 보람있게 보내고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숙제를 빠짐없이 하는 습관과 집에서 최소한의 공부 시간 등을 계획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부모 역시 아이에게 건강에 좋은 간식과 음식으로 충분한 보상과 편안함을 제공해줘야 한다.

3. 강요하지 않기 : 부모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공부를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는 더욱 공부하는 것을 꺼릴 수 있고 오히려 거부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아이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부모는 옆에서 도와주는 일만 하면 된다. 압박은 부모를 원망하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4. 동기 부여 : 자녀를 가르치고 도움을 줄때는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몇 가지 예를 알아보자.

- 지역 박물관 견학

- 매번 다른 주제를 논하고 탐험하면서 자연을 산책하기

- 매주 도서관을 방문해 자녀의 관심사에 맞는 책 보기

- 그림과 이야기, 만들기 등의 시간을 가져 창의력 이끌어내기

- 음악 혹은 안무 수업 참여

5. 신체활동 장려 : 운동은 사람의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아이가 숙제나 기타 학업의 어려움으로 겪었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배워야 할 것에 집중하기 : 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수적으로 깨닫고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미리 가르쳐, 아이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는 학습 현장에서 배우는 지식이나 정보보다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다. 

7. 인내심 갖기 : 비록 자녀가 부모의 맘처럼 따라주지 않고, 여전히 게으르고 무관심해 보인다 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전문가나 교사를 만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베스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