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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독소 제거 음식, 방풍나물 요리법과 효능 알아보기
소윤서 기자
수정일 2018-06-22 13:54
등록일 2018-06-22 13:54
▲갯방풍(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중국의 전통 의학에서 활용되는 다년생 식물인 갯방풍. 바닷가의 모래나 절벽 바위틈에서 자라는데, 의학에 사용될 만큼 질병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음식으로도 만들어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갯방풍에 대해 알아보자.

갯방풍나물 효능

갯방풍은 일반적으로 기관지염을 비롯해 폐렴이나 몸살, 발열, 두통, 편두통, 발진, 습진 및 변비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기침이나 감기와 관련된 통증을 경감시키고 병이 난 후의 회복기에는 몸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일본의 경우, 한약제에도 등록이 되어 있는데,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뻣뻣한 어깨, 두통 등에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뿌리는 진통제와 항박테리아제, 해열제, 발모제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두통 등 기타 질병에 효능이 좋은 갯방풍(출처=셔터스톡)

방풍나물 무침 등 요리 TIP

갯방풍의 뿌리는 얇고 원통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요리로 활용하려면 끓는 물에 씻어 겉 피부막을 제거해야 한다. 그런다음 얇게 썰거나 작은 조각으로 잘라 말린다. 그러나 요리법에 따라 굳이 뿌리의 피부막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뿌리만 씻은 후 끓여도 상관은 없다. 또한, 말린 뿌리를 시중에서 구입할 수도 있어 이 경우 뿌리를 씻어 말릴 필요가 없다.

뿌리를 제외한 다른 부분, 즉 줄기나 잎, 새싹의 경우도 모두 식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말린 뿌리는 갈아 허브 향신료로 쓰이는 타라곤처럼 비슷하게 사용될 수 있다.

가볍게 양념을 쳐서 먹을수도 있는데, 국내에서는 일명 방풍 나물 요리로도 유명하다. 방풍 나물을 만들 경우, 먼저 줄기에서 잎만 따로 떼서 차가운 물에 씻으며 흙을 제거한다. 이후 3분간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희석한 후 다시 차가운 물에 씻어낸다.

건져낸 후에는 뭉쳐진 대로 그대로 둔 상태에서 약 3 부분으로 대충 잘라 큰 사발에 넣고 다진 마늘과 간장 한 스푼, 다진 파, 매실 액,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섞는다. 잘 섞였으면, 내용물을 접시에 올려 마무리하면 된다.

▲방풍 나물(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갯방풍나물 원산지 및 모종

갯방풍은 주로 중국과 일본, 럿아 등 동부 아시아 지역이 원산이지만 이외에도 북아메리카 서부와 알래스카부터 북부 캘리포니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한반도와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갯방풍이 서식하지 않는 곳이라도 말린 뿌리를 파는 상점은 이미 많이 분포되어 있다. 또한, 한약제나 분말로 만들어 파는 곳도 있다.

2016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갯방풍이 태평양 주변의 온화한 지역내 모래 해안에서 자연적으로 자란다고 보고된바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경우 폐 질환의 효능으로 인해 갯방풍을 엄격한 보존 조치하에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규제는 식물 번성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모종으로 심는 경우에도 식물에게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롭지 않다. 앞서 언급한대로 온화한 지역의 모래에서 자라기 때문에 집안에서 성장시키지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집안에서 모종으로 키우기에는 적합치 않다(출처=셔터스톡)

갯방풍나물 가격

갯방풍은 보충제나 추출물, 뿌리 분말 등 다양하게 취급되기 때문에 많은 분야의 제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가격 역시 상당히 비싼데, 가령 추출물의 경우 미국에서는 온스(약 28g) 당 약 6달러(약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식물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먼저 의사와 상의해 식물을 복용했을 때의 건간상 이점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만일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약과의 상호 작용이 되지 않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

소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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