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세상 처음으로 '반려견'을 키우려는 당신에게 하는 조언
고진아 기자
수정일 2018-06-22 13:48
등록일 2018-06-22 13:48
▲귀여운 새끼 강아지들(출처=게티 이미지)

난생 처음으로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견을 가지게 되었다면? 당연히 뛸 듯이 기뻐할 것은 분명하고, 이미 집에는 반려견이 잘 침대와 이불, 집 등 모든 것이 마련돼있을 것. 그러나 즐거움은 여기까지다. 강아지가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강아지는 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시기를 거쳐야 한다. 이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같이 시기를 잘 겪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반려견을 키우려는 이들을 위한 모든 관리 팁을 공개한다.

첫 반려견 맞이하기

수의사들에 따르면 새로운 집, 즉 새로운 환경으로 옮겨가는 것은 개들에게 있어 스트레스 자체가 될 수 있다. 일부 개들은 심각할 경우 위장 문제를 겪거나 설사를 하는 등 신체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아직 새 장소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

그러나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보호자 역시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이는 금방 극복할 수 있다. 다만 가장 중요한것은 강아지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

▲낯선 환경에서 반려견은 숨거나 피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새로운 환경

먼저 집안에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가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가령, 강아지에 유독한 식물이 있는지, 전기 코드나 케이블이 바닥에 어질러져 있는지 등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낯선 곳에서 강아지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입으로 물어뜯는 행동으로 주변 탐색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 경우 강아지가 삼킬 수 있는 작은 장난감이 있는지 등 곳곳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더 물건을 씹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을 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강아지가 새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 보호자 역시 개 훈련사나 수의사 등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인터넷이나 책 등 여러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강아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적응 기간

개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보통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린다. 이에 보호자는 반드시 인내심을 갖고 강아지를 배려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처음 몇 주 동안은 숨거나 여기저기 뛰어오르거나 혹은 수줍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때 보호자는 강아지가 새로운 집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집 주변에 있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 차분하게 소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강아지가 접근해서는 안되는 장소가 있다면, 교육을 통해 이를 잘 인지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한,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는 특정 장소를 지정해 강아지가 해당 장소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는 향후 식사 시간에 익숙해지거나 목이 마를때 스스로 해당 장소로 가면서 보호자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교육이 될 수 있다. 산책 일정 역시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산책하는 시간을 만들어 그때 사소한 훈련을 진행해도 좋다.

강아지와 친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뭐니 해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잘한 행동을 했을때 보상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개가 보호자와 함께 있으면서 평온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아지가 아픈 곳이 없는지, 배고프지는 않는지 등 주의 깊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반려견을 예뻐하는 어린 보호자(출처=게티 이미지)

새로운 여정

개를 키운다는 것은 개에게만 낯선 것은 아니다. 보호자 역시 개를 키우려는 결정을 내리고, 반려견을 집으로 데려오게되면 자신의 삶 역시 변화를 맞이한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즉, 새로운 가족이 한 명 더 생기는 셈이다. 이는 자신 혼자만의 삶이 아닌 누군가 자신이 돌봐야 할 생명체가 추가되면서 자신에게만 집중했던 시간에서 이젠 반려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의미도 된다.

개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음식이나 건강, 기타 물품 외에도 같이 사는 보호자의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것이 결국은 가장 중요하고, 반려견을 키우는 이유가 된다. 자신의 빠듯한 스케줄에서 이제는 반려견을 위한 스케줄을 마련하고 실천하도록 하자.

마무리

이제는 반려견과 일생을 같이 보낼 마음만 먹으면 된다. 이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서로 친하게 지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아지를 돌보는데 있어 세심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비단 반려견만 보호자에게 돌봐지는 입장은 아니다. 반려견 역시 자신의 보호자에게 신뢰를 쌓으면, 보호자를 지키고 돌보며 충성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결국 서로에게 진정한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팸타임스=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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