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앉았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어지러움증' 원인은?
김아현 기자
수정일 2018-06-20 13:38
등록일 2018-06-20 13:38

더운 여름날,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났을 때 순간적으로 귀가 멍해지고 어지러운 기분이든 적이 있다면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어지러움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앞서 말한 저혈압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내이기관 이상으로 몸의 균형을 잃어 어지럼증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도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 어지러움증, 원인과 증상 및 종류, 치료법까지 알아보자.

▲어지럼증이 발생한 여성(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지러움증(현기증) 원인은?

어지럼증은 귀, 뇌, 심장, 눈 등 여러 신체 기관 이상으로 발생한다.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며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1년에 한 번 이상 어지럼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지럼증은 특정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다. 머리를 흔들거나 고개를 돌릴 때 어지럼증이 발생했다면 전정기관 이석의 문제일 수 있다. 또한, 앉았다 일어났을 때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빈혈, 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다. 정신적으로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때문에, 공황 장애나 불안 장애를 겪는 환자는 어지럼증을 겪을 수 있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갑자기 일어날 때 발생하는 어지러움증(현기증), 종류는?

흔히 현기증이라 불리는 어지럼증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다.

1. 생리적 어지럼증

생리적 어지럼증은 멀미와 같이 특정 환경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눈이나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비틀거림, 구토 등의 증세가 동반된다.

2. 병적 어지럼증

병적 어지럼증은 한 번 더 전정 어지럼증과 비전정 어지럼증을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과로가 주된 원인이 되며 정신이 몽롱해지고 몸에 힘이 빠진다. 눈앞이 까매지거나 붕 뜬 기분이 들기도 한다.

2-1. 전정 어지럼증

전정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을 침범해 발생하며, 구토, 이명, 청력 이상이 동반되는 증상이다.

2-2 비전정 어지럼증

비전정 어지럼증은 스트레스, 부정맥 등 전정계 외부 기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어지럼증이다.

▲동요시형 어지럼증은 물체가 흔들려 보인다(출처=위키미디어)

3. 편두통형 어지럼증

편두통형 어지럼증은 머리가 멍해지면서 눈앞이 하얘져 결국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4. 동요시형 어지럼증

눈앞이 흔들리는 동요시형 어지럼증은 가만히 있어도 물체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지럼증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여러 검사가 진행될 수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어지러움증(현기증) 치료법

환자가 집에서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편한 자세로 누워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휴식을 취한 후에는 천천히 일어서야한다. 특정 공간에서 멀미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위치를 바꿔주면 어지럼증이 호전될 수 있다.

의사는 균형과 청각 검사를 통해 환자의 균형 유지 방법이나 걷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를 ​진행하기 전 안구 운동 검사, 두부 운동 검사, 중풍도 검사 및 회전식 의자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어지럼증 치료는 실제 병이 아닌 일종의 증상이기 때문에 어지러움증 원인 파악을 목표로 한다.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위장염은 위장을 보호하고 설사와 구토로 멈출 약물을 처방한다. 심장 이상으로 인한 현기증은 특수 검사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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