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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자세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습관, 팔꿈치통증 가능성 높아
함나연 기자
수정일 2018-06-20 10:44
등록일 2018-06-20 10:44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동영상을 보거나 웹서핑, 앱 게임을 즐기는 등 활용할 수 있는 다양성이 증가하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평소 소파에 눕거나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있어 종종 선호받는 자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누운 자세에서 이용하는 경우 팔과 손목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팔꿈치통증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에서 팔을 사용할 때는 팔에 부담되는 무게를 어깨가 지탱해주기 때문에 팔꿈치 관절과 손목 관절은 그만큼 무게부담을 덜 받게 된다. 하지만 누운 자세에서 팔을 들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자세는 중력을 거슬러 팔꿈치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가해지는 부담감 또한 더욱 크다.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고 복잡한 작업을 진행할 때 우리 몸은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마찬가지로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장시간 손목과 팔꿈치 관절에 무리를 줘 통증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반되는 이상증상으로 퇴행성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질환은 반복 작업과 과도한 운동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관절 조직의 손상이 누적되고 근육과 인대의 피로 누적으로 조직이 빠르게 노화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관절통증 질환은 하던 일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관절사용을 줄여나감으로써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수의 환자가 스마트폰 사용을 큰 문제로 여기지 않거나 쉽게 개선가능하다고 생각해 즉시 치료를 선택하는 일에 소극적이다.

하지만 손목통증을 비롯한 관절통증질환은 초기에 빠른 치료를 시작하여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관절 운동기능을 빠르게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어 관절의 변형이 발생하게 된다면 통증이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운동기능의 제한으로 이어져 치료를 매우 힘들게 만든다.

화성 동탄 성모오케이통증의학과 한성민 원장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팔꿈치통증을 경험하는 많은 환자가 통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치료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 하지만 병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치료는 물리치료, 운동요법 외에 체외충격파치료 등 일정기간 보존적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어 꾸준히 치료를 진행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통증치료는 일주일에 1회와 같이 일정 기간을 두고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고 말한다.

통증의학과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이루어지는 체외충격파치료 방법은 초음파 진동을 피부 바깥쪽에서 전달하여 염증이 발생한 관절 부위의 기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일정 시간 미세한 진동을 전달하기 때문에 염증으로 손상된 부위의 자연 분해와 체외 배출,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

우리 몸이 가진 치유의 능력을 자극하여 활성화하는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시술에 비하여 회복 이후 동일 증상에 대한 재발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치료 기간 중 신체에 부담되는 스트레스 또한 적은 점도 특징이다.

계획적인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잠들기 전 밝은 화면을 바라보는 잘못된 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어두운 곳에서의 스마트폰의 화면을 바라보면 불면증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눈 앞 가까이에 놓고 동영상을 들여다보는 습관은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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