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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의 귀재 고양이, 반려묘는 주인을 어떻게 생각할까?
등록일 : 2018-05-31 16:08 | 최종 승인 : 2018-05-31 16:08
심현영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귀여운 새끼 고양이(출처=게티 이미지)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 고양이는 까칠하다가도 다정한 밀당의 달인이다.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고양이의 성격은 집사를 매료시키는 매력 포인트다.

고양이의 특성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성격을 구분 짓기 위해 다섯 가지 요인 모델을 활용한다. 이에 수의학자도 인간의 다섯 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고양이의 '다섯 가지 특성' 공식을 구축했다.

'고양이의 다섯 가지 특성 모델'에 따르면 고양이 특성은 ▲외향적 ▲신경증적 ▲지배적 ▲충동적 ▲쾌활함으로 구분된다. 또한 이 다섯 가지 특성이 결합해 고양이의 성격을 형성한다.

외향적인 특성을 가진 고양이는 자기 통제력과 결단력을 보이지만, 목적이 없고 인내심이 강하다. 신경증적인 고양이는 불안정한 태도를 보이며 사람을 두려워한다. 또, 의심이 많고 수줍어하는 경향이 있다. 지배적인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를 괴롭히는 공격적 성향을 보인다.

충동적인 고양이는 변덕스러우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하고, 쾌활한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애정을 보인다.

사람에 대한 고양이의 생각

고양이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양이는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고양이가 사람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은 개와 다르다. 과학자들은 고양이 행동이 개와 비교해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때때로 사람을 멀리하고 싶어 한다.

결과적으로, 고양이는 사람을 자신보다 큰 고양이로 생각한다. 따라서 사람을 통제할 수 있다고 여긴다.

고양이는 때로 사람의 행동을 배우려는 목적으로 관찰하기 때문에 몰래 숨어서 은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그 외에도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아 사람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는 사람을 어미 고양이처럼 대한다. 이들은 사람의 다리에 몸을 문지르거나, 핥고 응시하는 등 행동을 한다. 이는 고양이가 사람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다.

고양이의 또 다른 특성은 사람을 조종하고 통제하는 능력이다. 이들은 아이가 우는 소리를 따라 할 수 있다. 고양이는 아이의 소리를 흉내 내면서 사람의 소리를 연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먹이

고양이는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먹이를 먹을 때마다 몸짓과 동작을 표현한다.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고양이가 좋아하는 먹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공하지 않은 참치와 통조림 참치를 나란히 두면 고양이는 좋아하는 쪽으로 빠르게 달려갈 것이다. 주의할 점은 참치에 고양이에게 해로운 마요네즈나 향신료를 첨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처럼 고양이도 햄을 좋아한다. 고양이에게 적절한 햄은 고양이 전용으로 만든 제품이다. 첨가물이나 질산염이 함유된 햄은 피해야 한다. 또,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많이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우유를 먹고 있는 고양이(출처=게티 이미지)

고양이에 관한 몇 가지 비밀

고양이가 '야옹'하고 우는 소리는 주의를 집중해 달라는 표현이다. 고양이 대 고양이가 소통할 때도 이 소리를 사용하지만,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이런 소리를 낼 때에는 자신에게 집중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고양이는 보통 배를 뒤집어 보이지만, 이는 사람에게 만져달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행동은 고양이가 긴장을 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의 고양이를 만질 때에는 그저 몇 번 만지다 끝내야 한다. 또, 고양이가 사람을 응시하고 있을 때는 거대하고 쓸모없는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 사람을 재능 없는 고양이로 생각할 때도 있다.

고양이 주인이 얻는 이점

반려묘는 사람에게 정신·감정적인 위안이 된다. 외롭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잊도록 돕기 때문. 또한 건강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반려묘와 동거하는 보호자가 심장 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낮다고 분석됐다.

만지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턱이다. 고양이는 턱을 만지려고 하면 선뜻 내민다. 또, 꼬리 가장 아래 부분을 긁어주면 몸을 길게 뻗는다.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다.

▲배를 드러내고 있는 벵골 고양이(출처=게티 이미지)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