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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필요한 연령별 생활기술, 가르쳐야 할 적기는?
등록일 : 2018-05-31 14:48 | 최종 승인 : 2018-05-31 14:48
심현영
▲아들에게 이닦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엄마(출처=게티 이미지)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 자녀에게 신발 끈을 묶는 것에서부터 혼자서 목욕하고 옷 입는 법 등 생활에서 중요한 기술을 가르쳐야 할 시기는 각각 언제일까? 또, 자녀의 성장에서 중요한 시기가 언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이들 각각 차이가 있고 성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아이에게 하나의 기준을 제시할 수는 없다.

자녀에게 생활의 기술을 가르칠 적기가 언제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전문가가 설명하는 자녀의 연령별 생활 기술을 살펴보자.

자녀에게 생활의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연령별 지침

육아 정보 전문매체 패밀리애듀케이션닷컴에 따르면, 아이들은 연령별로 습득해야 하는 적절한 생활의 기술이 있다. 2~10세까지 아이들이 배워야 할 권장 생활 기술을 살펴보자.

1. 2~3세: 이 시기 아이들은 걷고 말하는 법을 이미 익혔을 것. 즉, 작은 몸으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배울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해당 연령 아이들은 집안일을 돕기에는 너무 어리지만, 자신의 장난감을 치우거나 도움을 받지 않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또, 약간의 도움을 받아 혼자서 씻고 양치를 할 수 있다.

2. 4~5세: 4~5세에 이르면, 식탁을 치우거나 반려동물 밥 주기, 벗어놓은 옷은 치울 수 있는 등 간단한 집안일을 할 수 있다. 보조용 바퀴가 있는 자전거 타는 법이나 긴급 전화를 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좋다.

3. 6~7세: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시기로,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생활의 기술을 배울 준비가 돼 있다. 즉, 부모가 지켜보지 않아도 혼자서 양치와 세수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부자리를 정리할 수 있고, 기본적인 샌드위치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줘도 된다. 이 시기에는 보조용 바퀴를 떼고 자전거를 타는 법과 혼자서 신발 끈 묶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4. 8~9세: 이 시기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해 기본 교육을 받고 있는 시기며, 성장에 중요한 실질적인 생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혼자서 빨래하는 법, 대중교통 수단 이용방법, 소지품 챙기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5. 10세 이상: 독립적으로 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 아이들은 혼자서 물건을 구입하고, 간단한 식사를 만들 수 있으며 집안일을 돕고 반려동물을 보살필 수 있다.

▲요리하는 엄마를 돕는 여자 아이(출처=게티 이미지)

연령별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가?

전문가가 제시하는 수많은 연령별 지침이 있지만, 아이들이 준비가 안 됐다면 무용지물이다.

각각의 아이들은 자신만의 성장 속도를 가지고 있다. 즉, 다른 아이들보다 다소 늦더라도 실질적인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라면 강요는 금물이다. 아이의 자신감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앨리슨 젬바 아동교육학 박사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강요하는 대신 먼저 자녀에게 특정 생활 기술을 배울 자신이 있는지,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자녀에게 삶의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적기는 언제인가?

자녀에게 특정한 생활기술을 가르칠 적기는 아이들이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할 때다. 개인적인 위생관리나 기본적인 집안일, 옷 갈아입는 일 등은 아이들의 독립심 개발에 중요하다. 또, 두발 자전거를 타는 법이나 혼자서 신발 끈을 묶는 것도 배울 필요가 있지만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강요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자녀에게 중요한 생활기술을 전달하는 일은 필요하지만 강요보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먼저다.

▲딸에게 빵 굽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엄마(출처=게티 이미지)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