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두통 원인 A형 독감? 대상포진 초기증상 일수도...예방접종 가격 부담 높아
양윤정 기자
수정일 2020-01-06 16:38
등록일 2020-01-06 16:38
대상포진 전염성 위험하진 않지만 주의해야
▲두통이 대상포진의 시작일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A형 독감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독감 환자는 계속 증가 추세일 것으로 보인다. 독감 초기증상은 고열과 오한, 전신 쇠약 등이며 콧물보다는 기침이 많이 나오는 사람은 A형 독감을 의심하자. 그런데, 이런 초기증상은 독감에만 국한되지 않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대상포진 역시 독감이나 감기와 비슷한 초기증상을 보인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수두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몸속에 수두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어 대상포진은 모든 사람이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하면 피부에 돋아나는 수포가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수포가 나타나기 전, 독감이나 감기와 흡사한 증상들이 발현된다.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근육통이나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며칠 지나면 몸에 띠 모양으로 발진이 생기고 점차 수포가 되고 고름이 생기고 딱지가 생겨 사라진다.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통증'에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별다른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미비하기도 하지만 도저히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럽기도 하다. 일부는 입원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 치료를 시작하면 대체로 일주일 후면 증상이 완화되나 수포가 사라졌어도 통증은 남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합병증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길면 몇 년을 지속할 수 있어 수포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당분간의 신경통이 남아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편이 좋다.  

대상포진 예방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가능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15만 원 수준으로 독감 예방접종처럼 부담 없는 가격은 아니다. 권장 나이 대는 50세 이상이다. 한편, 대상포진이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된다는 사실에 수두처럼 전염성이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강하지 않다. 하지만 수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대상포진 수포의 짓물 등에 노출됐을 경우 대상포진이나 수두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대상포진 부위를 건들지 않도록 한다.

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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