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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 시간에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봐도 될까?
박범건 기자
수정일 2020-01-06 05:06
등록일 2020-01-06 05:06
▲(출처=픽사베이)

현재 '스몸비족(Smombie)'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015년 독일에서 처음 사용된 스몸비족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몰입하여 걷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삼성 갤럭시 혹은 애플 아이폰 등 여러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웹사이트 정보들을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접할 수 있지만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높아져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 국가통계포털시스템(KOSIS)에 따른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2018년도 시점)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비율이 2017년보다 약 0.5% 증가하면서 무려 19.1%에 달했다.

또, 어르신들까지 스마트폰을 많이 이용하면서 중장년층들까지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IT 산업이 빠르게 발전한 우리나라는 현재까지도 여러 가지의 어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다보니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현상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유아 시기에도 스마트폰 및 타블렛PC 등을 손쉽게 사용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중독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

이렇게 이어진 스마트폰 중독은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긴 시간동안 스마트폰 화면을 보게 되면 다양한 안과질환이 초래될 수 있다.

또한, 자극적인 스마트폰 화면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인체가 낮과 밤을 혼동하면서 생체리듬의 혼란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수면장애 및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성장기 아이의 경우 스마트폰을 잘못된 자세로 오래 사용하면 정서는 물론 뇌와 신체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편안한 삶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기기로 단순히 그 사용을 억제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서 가장 효과적일까.

먼저 하루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평균 2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정된 장소에서만 일정한 규칙을 만들어 놓는 것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신체에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하는 것도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많은 이들에게 요구되는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 방법은 사람 사이에 여러 분야 등을 서로 주고 받는 직접적인 교류를 가지는 것이다.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나누는 대화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생각이 점점 줄어들며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일상적인 관계의 소중함도 느끼게 해준다.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아이들은 그 부모도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중독된 자녀를 구해내려면 부모들이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 의존증에서 벗어나려면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일정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때, 스마트폰을 단순히 통제하기 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녀가 평소 관심있는 자료를 검색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스마트폰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또한, 한 주에 하루 정도는 가족 모두 스마트폰을 집에 놔두고 나가 운동이나 산책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스마트폰 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

만약 우리의 자녀가 밤새 스마트폰만 하려한다면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통제시키기 보다 자녀를 향한 믿음과 이해를 먼저 가져야 한다.

스마트폰 중독 치료는 자녀와 충분한 공감대를 가진 후에 해도 실천해도 늦지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스마트폰 중독 치료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천천히 줄여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자녀에 대한 믿음과 이해를 통해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뒤 실천한다면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을 극복하면서 아이들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박범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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