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8시간내 수술이 답, 맹장염 초기증상 위치 여자 오른쪽 골반염·생리통증과 유사
정혜영 기자
수정일 2020-01-03 10:04
등록일 2020-01-03 10:04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맹장염은 급성맹장염과 만성맹장염으로 구분한다. 맹장염 원인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와 폭식증, 야식이 반복되면서 면역력 저하에 의해 발병한다. 급성맹장염 원인은 충수굴곡이나 장내 세균 침입 등이 이유다. 폐렴 역시 충수염 원인으로 꼽힌다. 만성 맹장염 원인은 충수가 막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충수는 주변 임파선 조직 과다증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명확한 맹장염 발생 이유는 규명할 수 없다. 맹장터지는 이유로 만성 변비로 인한 딱딱한 대변이 입구를 막아 맹장 염증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있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여자·남자 맹장 위치인 오른쪽 아랫배나 옆구리, 또는 갈비뼈 아래 통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명치 부위인 상복부에서 시작해 옮겨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통 심할 때나 골반염증상, PMS(생리전증후군)로 인한 아랫배 통증과도 유사해 맹장염 자가진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 남자 외쪽 아랫배 통증은 요산 수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요로결석일 수 있고 옆구리 통증이 신장 이상 증상이나 담적병 진단을 받기도 한다. 맹장염 증세는 배에 가스차는 이유가 되고 잦은 물설사 원인이 될 수 있다. 방귀와 트림이 나타나고 배변활동 이상 때문에 반대로 대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기도 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이런 이유로 복부 긴장감이 생겨 과민성대장증후군처럼 긴장성 복통을 호소한다. 구토와 구역감은 물론 식욕부진을 동반하기도 한다. 배변 후에도 요의가 찾아오는 이급후증 증상, 또는 장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철 독감 증상처럼 발열로 인한 체온상승, 식은땀이 비오듯 흐르는 다한증증상이 생긴다. 40대 50대 중년여성 갱년기 증상처럼 가슴이나 복부 열감이 나타나고 심장 두근거림 등 맥박과 백혈구가 증가한다.  

 

화농성 맹장염, 괴저성맹장염, 천공맹정염으로 나뉜다. 종류가 어떻든 맹장염은 자연치유되지 않으므로 병원 내원 후 맹장염 진단을 위한 검사를 한다. 48시간 내 맹장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맹장수술자국인 흉터가 깊어 미관상 나빴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로 적은 부위만 개복한 뒤 맹장제거수술을 진행한다. 맹장염 검사는 CT 등이며 맹장수술비용 및 가격은 맹장염의 종류와 염증이 미친 정도, 통증범위에 따라 다양하다. 맹장염수술 후 음식은 3~4일 후부터 섭취하기 시작한다. 맹장수술 후 방귀가 나오기 전까지 금식이 필요하며 맹장염 방귀 이후 통증이 지속돼 반드시 음주, 술자리는 피하고, 한달동안 자극적인 음식을 삼간다. 맹장수술을 비롯해 복강경 수술후 샤워는 방수 밴드를 붙이고 할 수 있다. 보통 맹장수술 부위 실밥제거 이후에 샤워를 한다.

 

아기 이유식이나 아이 죽 종류로 적합한 부드러운 음식이나 삶은 요리를 먹는다. 단호박죽만드는법, 감자·고구마 샐러드만들기 또는 미음이나 죽종류를 추천한다. 다이어트 음식이자 장운동에 도움을 주는 바나나, 녹황색채소 등 식이섬유 많은 음식을 평소 권장량 섭취하고 사고나 부상 등으로 맹장 위치 부상을 입은 경우 경과를 꾸준히 지켜본다.

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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