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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상식] "다이어트 도시락 필요없다!" 귀리우유, 다이어트와 당뇨도 예방해
김지온 기자
수정일 2020-01-03 05:10
등록일 2020-01-03 05:10
▲(출처=픽사베이)

귀리는 과거 동물의 사료로 줄 만큼 천한 대우를 하던 곡물이었지만 현재는 그 까다로운 미국 식품의약청에서 광고 표기가 인정될 만큼 저명한 이름을 날린 곡물이다.

다이어트를 준비한다면 한 번쯤 맛보게 되는 귀리는 예로부터 이용된 구황작물로 다른 곡물에 비해 수용성 섬유질,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월등하게 포함되어 있다.

깔깔하고 귀리의 거친 식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먹기 껄끄럽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미국 타임지에서 슈퍼푸드로 선정되고 난 뒤에는 인기가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귀리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귀리우유 다이어트도 함께 주목됐다.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귀리 효능'은 다이어트 혹은 체중감량에 좋은 음식이다.

귀리는 복합 탄수화물 성분으로 소화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을 조절해준다.

또, 칼로리는 100g당 약 300kcal로 열량이 곡물 중 낮은 편에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시 영양소 보충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귀리 효능은 다이어트가 다가 아니다.

귀리는 현미보다 3배 더 많은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변비예방에 좋은 음식이며, 당뇨를 개선해줘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도 불린다.최근 체중을 무조건 줄이는 것보다 '건강한 다이어트'하는 것이 유행하면서 귀리우유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귀리의 부족한 영양을 우유가 채워줘 귀리와 우유가 만나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귀리의 베타글루칸 성분과 우유가 만나게 되면 끈적한 점성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이 점성이 무려 25배까지 늘어난다.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세포의 축적을 막고 중성지방 배출에 큰 효과가 있어 단기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있다.

다만, 사람마다 귀리우유 다이어트 효과가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체질상 우유가 자신에게 맞지 않다면 귀리우유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본인의 체질을 먼저 확인한 뒤에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귀리우유를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먼저, 귀리를 물에 30분에서 그 이상으로 불려야 한다.

이때, 만약 먹기 좋고 부드러운 귀리를 맛보려면 3시간까지 불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린 귀리를 중불에서 15분 간 볶는다.

귀리를 볶을 때는 살짝 눌러가며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볶은 귀리 두 큰술을 우유 200ml에 넣어주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귀리우유가 완성된다.

한편, 귀리우유는 식사 대용식으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체중 감량 욕심에 귀리를 하루 권장량을 넘어 과다 섭취하게 되면 위장장애 증상을 보일 수 있고, 귀리 안에 있는 '퓨린'이 신장 결석을 만들어 내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과 통풍 환자들의 경우 귀리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김지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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