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연예인도 겪는 산후우울증... 산후 울증vs.산후우울증 어떻게 다를까?
김선일 기자
수정일 2019-12-31 16:48
등록일 2019-12-31 16:48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수많은 여성들이 기대하고 있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기도 하다(사진=셔터스톡)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수많은 여성들이 기대하고 있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육아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고 상당한 인내심을 요하기도 한다.

 초보 엄마는 마치 감정 롤러코스터에라도 탄 듯 육아로 인해 직면해야 할 일에 압도될 수 있다. 그리고 산후우울증처럼 출산 후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리고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보다 초보 엄마가 느끼는 산후우울증은 더욱 심하다. 하지만 산후 울증(baby blues)과 산후 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산후 울증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증상이 몇 주 후에도 지속된다면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졌다고 간주할 수 있다.

증상 확인하기

자신이 산후 울증을 앓고 있다거나 가까운 지인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산후 우울증으로 인한 징후 및 증상인지 확인해야 한다.

산후 우울증의 징후 중 하나는 자신이 가족 및 친구들과 고립돼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산모가 자신이나 아기를 돌보지 않기 시작한다면 그 증상은 더욱 확실해진다. 그리고 아이와의 유대감을 갖기 어려워할 수도 있다.

또한 부적절한 수면 패턴 때문에 기분의 변화가 심하고 불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전에는 좋아했던 일들에 관심이 식을 수도 있다. 심각한 점은 자해 혹은 자살 충동을 느끼는 여성도 있다는 것이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하는 일이다(사진=셔터스톡)

산후 우울증 대처하기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여성에게 운동은 좋은 항우울제가 될 수 있다. 아기를 유모차에 태운 채 산책을 나서서 신선한 공기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걷는 것도 우울증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다. 간단한 운동도 효과적인 명상법이 될 수 있다. 이때, 격렬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매일 30분씩 걷거나 스트레칭만으로도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다.

명상도 기분을 진정시키고 활기를 불어넣는 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여러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명상 기법으로 출산 후 여성의 신체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명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장 건강을 치료하며 혈압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엄마의 휴식 능력을 개선하고 위장 질환을 완화할 수도 있다.

건강한 식습관만으로는 산후 우울증에 충분한 도움이 되지 않지만 건강한 생활방식으로 나아가는 도약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식사를 하는 습관으로 기분이 개선될 수 있으며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라면 자신과 아이의 건강에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모가 DHA 수치가 낮은 경우 산후 우울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해산물 섭취로 DHA 성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남편과 가족의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산모가 산후 우울증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김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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