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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음식 알레르기부터 조심해야
고철환 기자
수정일 2019-12-18 14:15
등록일 2019-12-18 14:15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알레르기 항원에 조심해야한다(사진=셔터스톡)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AAI)가 크리스마스 시즌 등 연말 간 발생할 수 있는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ACAAI는 친구나 가족, 손님들과 모임을 할 때 음식 알레르기 항원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식품과 그 주변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 미리부터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ACAAI의 대변인 자나 터크 박사는 이와 관련해 예상치 못한 알레르기 반응을 피할 수 있는 준비 방안을 공개했다.

모임의 주최자를 알고 있다면 음식 알레르기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 아니면 어떤 음식과 음료가 제공되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좋다.

아울러 행사의 메인 룸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켜질 수 있는 촛불과 벽난로들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이는 천식이 있는 이들에게 특히 중요한 준비 태세로, 촛불이나 벽난로에서 나오는 연기가 불상사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촛불과 벽난로가 다 꺼졌다면, 이제는 에어로졸과 인공 눈, 기타 향기가 남아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이들 역시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트리도 빼먹어서는 안된다. 때때로 장식에 사용되는 나무들에 곰팡이 포자와 꽃가루가 함유되기 때문으로, 이 역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알레르기가 심해 호텔에 따로 묶을 예정이라면 알레르기 항원이 없는 방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같은 특정 룸은 재채기나 피부 자극같은 불편함을 없애줄 수 있다.

모임이나 여행을 갈때는 약을 반드시 챙기고, 모임 주최자에게 식품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사진=셔터스톡)

마지막으로 모임이나 여행을 갈 때 약을 챙기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특히 항히스타민제와 자기주사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다룰때 매우 유용할 수 있다. 구강 항히스타민제는 알코올 음료를 마시지 않는 한 미리 복용해도 좋으며, 자기주사기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에만 사용해야 한다. 

미국 아동 및 성인의 알레르기 유병률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알레르기를 가진 성인 및 아동 수는 꽤 많은 규모를 차지했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과 관련해, 성인 남성의 11.7%가 천식을 6.4%가 알레르기 비염을 갖고 있었다. 성인 여성의 경우 15.3%가 천식을 앓고 있었고 8.3%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았다.

연령별로는 천식의 경우 18~44세 14.7%, 45~64세 12.6%, 65~74세 12.5%, 75세 이상 성인의 10.6%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은 18~44세 5%, 45~64세 10.8%, 65~74세 9.8%, 75세 이상 성인의 6.8%였다.

남자 아동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이 7.9%로 가장 많았고, 음식 알레르기가 6.4%, 피부 알레르기가 12.2%로 나타났다. 여아의 경우 각각 6.4%, 6.5%, 그리고 12.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4세 이하가 3.2%, 5~11세 7%, 12~17세 10.5%로 나타났다. 음식 알레르기는 4세 이하가 5.8%, 5~11세 5.8%, 12~17세 7.8%로 나타났다. 피부 알레르기는 4세 이하 14.3%, 5~11세 12.3%, 12~17세 11.4%였다.

고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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