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양부터 음식 종류까지, 내 반려견 식단 지침
이재한 기자
수정일 2019-12-17 17:13
등록일 2019-12-17 17:13
연령대에 따라 각 단계에 알맞는 균형잡힌 음식을 제공해야한다(사진=셔터스톡)

인간과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에게도 영양소 공급은 중요하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인 것.

그러나 반려건들은 크기나 품종 등다양하다는 점에서 올바른 사료와 양에 대한 지식은 보호자마다 각기 다를 수 있다.

수의사 제리 클레인에 따르면 개에게 필요한 영양은 품종, 크기, 나이, 건강 등에 따라 다르다. 이에 잠재적인 식단중에서도 영양가가 최대화된 음식들로 최고의 조합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와 관련, 보호자들이 알아야할 지침들을 공개한다.

내 반려견, 사료양은 어떻게 정할까?

사료양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개가 저체중인지 혹은 과체중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일이다.

동물보호단체 RSPCA에 따르면, 체중이 정상보다 20% 미만인 개의 경우 만졌을때 갈비뼈가 쉽게 느껴질 수 있는 정도다. 체중이 10% 미만인 경우에도 뼈는 느껴질 수 있지만 피부와 뼈 사이의 조직들은 최소한으로 덮여있다.

반면 개가 정상보다 10% 이상 나갈 경우, 지방들로 인해 갈비뼈를 감지하기가 다소 어렵다. 더 나아가 20% 이상이라면 갈비뼈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또 사료양과는 별도로 수분은 항상 필수적으로 공급돼야한다. 이에 물 그릇을 항상 채워두는 것이 좋으며, 지속적으로 갈아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료양을 결정할때는 개가 저체중인지 혹은 과체중인지를 먼저 파악해야한다(사진=셔터스톡)

개도 채식할 수 있나?

시장분석기관 스태티스타는 미국 내 반려동물 사료 매출이 316억 8000만 달러로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같은 성장세와 더불어 반려견 음식에 대한 대안 옵션을 찾으려는 보호자들도 늘고있다. 통계에 따르면 건식 사료 매출은 92억 달러, 수분이 든 사료의 매출은 24억 달러 가량이다.

이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사료들이 충분히 반려견들의 주식을 책임지고 있다는 뜻으로, 상업용 사료는 안전하고 균형잡힌 영양소를 유지하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다.

반려견은 육류를 비롯한 야채와 과일, 곡류 및 비타민으로 구성된 모든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어야하는데, 일반적인 사료에서 이들 요구 조건이 다 충족될 수 있는 것이다.

또 습식과 건식 모두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가령 건조한 음식은 반려견의 치아 건강에 이상적이며, 습식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개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런 가운데 여러 보호자들 사이에서 채식을 대안으로 꼽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들은 대부분 육식성이다.

이에 연령대에 따라 각 단계에 알맞는 균형잡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데, 채식으로 바꿀 경우 대체 단백질 공급원을 제공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개의 연령은 사료 식단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6개월 이하라면 하루에 3~4회 가량, 그 이상이라면 2회 정도 음식을 먹여야하는 것.

성견의 경우 운동량에 따라 하루에 1~2회 정도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하루종일 뛰고 달려야하는 보더콜리견이라면 보호자의 무릎위에서만 뒹구는 치와와보다 더 많은 음식이 필요할 것이다. 다만 부족할 것같다는 느낌으로 과식을 초래해서는 안된다.

인간이 먹는 음식이나 남은 찌꺼기는 개에게 유해할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사진=셔터스톡)

인간이 먹는 음식과 남은 찌꺼기는 유의해야

인간이 먹는 음식도 어느 정도는 반려견에게 제공해도 무방하다. 가령 생고기나 생선, 야채 및 쌀이 혼합된 음식 등으로, 이들은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해줄 수 있다. 다만 날고기의 경우 해로운 방부제가 들어가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한다.

주어서는 안되는 특정 음식들도 있다. 미식품의약국(FDA)는 특히 초콜릿과 지방이 든 음식, 닭 뼈와 썩은 음식, 짠 음식, 일부 생고기 등은 피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포도와 건포도, 양파는 특히 해로운 음식들로, 이들은 모두 개에게 독성을 일으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감귤류 과일이나 우유는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생효모는 가스를 축적시켜 심각할 경우 위를 파열시킬수도 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짠 음식은 근육 및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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