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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자녀와의 여행, 미리 챙겨야 할 것은
김선일 기자
수정일 2019-12-16 16:03
등록일 2019-12-16 16:03
아픈 아이와 여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사진=셔터스톡)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장기간의 휴가에 돌입한 가족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가족 중 누군가 감기에 걸리거나 이를 통해 다른 아이들까지 모두 전염된다면, 휴가는 엉망으로 치달을 수 있다. 

아이들과 여행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아픈 아이와 여행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아픈 자녀와의 여행, 미리 의사를 만나라

일단은 여행 준비의 일환으로 미리 소아과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부모는 상담을 통해 아이가 여행 중 겪을 수 있는 가벼운 질병에 대해 조언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자녀가 어느 정도 아픈 상태에 있다면, 여행 경험이 덜 불쾌해질 수 있도록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받아야 한다. 이는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덜어줄 수 있다.

부모 역시 미리 충분한 계획을 세워 예기치 못한 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령 이동 중 급작스러운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인근에 소재한 클리닉이나 약국 등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녀가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은 항상 챙겨두고 다니는 것이 좋다(사진=셔터스톡)

기내 반입 의약품을 파악하라

자녀가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은 항상 챙겨두고 다니는 것이 좋다. 이는 특히 비행기같이 수화물을 따로 분리해서 보내야하는 경우에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특정 시간에 맞춰 복용해야 할 약이 있다면 기내에 반입 가능한 짐에 넣어두고 즉각적으로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둬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미리 약의 유효 기간을 파악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유효 기간이 끝나버린 약은 복용해봤자 아무런 효능이 없을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상태를 악화시키는 치명적인 위험성을 가져다줄 수 있다. 

부모가 준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같은 진통햬열제 등으로, 아이 기준에 알맞는 복용량으로 묶어 관리하면 좋다. 감기약 역시 함께 준비해두면 급박할때 요기나게 쓸 수 있다.

수분 공급은 중요하다

아이의 열이나 감기 그리고 사소한 증상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들 질병이 아이를 탈수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다만 비행기를 타고 여행해야 한다면, 미리 빈 물병을 가져와 기내에서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기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시간에도 아이에게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좋다. 

아이의 열이나 감기 그리고 사소한 증상을 막기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사진=셔터스톡)

여분의 옷을 챙겨라

가벼운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여분의 옷은 매우 중요하다. 필요할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가령 아이가 구토를 할 수 도 있으며 아픈 상태에서 한 가지 옷만 계속 입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단 이때는 값비싼 옷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화장실이나 근처 쓰레기통이 어디에 있는지도 미리 파악해두면 도움이 된다.

옷 외에도 물티슈나 상단을 막을 수 있는 집팩을 충분히 가져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대중 교통 수단을 통해 이동해야할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이는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불쾌한 상태를 재빠르게 수습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항공으로 이동한다면 기내에서 미리 관련 물품을 요청해도 좋다.

건강식은 필수

모든 가족 구성원의 건강 유지에는 영양 잡힌 균형있는 식사가 가장 기본이 된다. 특히 겨울은 식탁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건강식이 더욱 중요한 시기로, 부모는 되도록 가공식품을 피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들 성분은 독감이나 감기에 대처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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