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팸이슈
관상어 초보자들, 점프왕 '아로와나' 기르는 법
등록일 : 2018-05-29 16:05 | 최종 승인 : 2018-05-29 16:05
심현영
▲아로와나(출처=123RF)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 화려한 색상과 우수한 점프력으로 유명한 아로와나는 관상어 거래에서 인기 있는 어종이다. 아로와나의 머리 부분은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지만, 몸통은 모자이크 패턴의 화려한 비늘로 덮여 있어 '가시혀'라고도 불린다.

아로와나가 약 1억년 전 쥐라기 때부터 존재했다는 사실은 화석으로 기록돼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이유에서 오늘날 관상어로 기르는 아로와나는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초보자도 아로와나를 기를 수 있지만, 아로와나 판매자는 최소 여러 달 동안 다른 어종을 길러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권한다. 대부분 아로와나는 먹이 종류에서부터 수족관 크기, 전체적인 수질 관리 등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아로와나의 요구사항에 부합하지 못할 때는 병에 걸릴 수 있고 죽기도 한다.

하지만 아로와나에 관한 적절한 관리 방법과 여러 가지 지식을 익힌다면, 초보자도 적응할 수 있다. 심지어 숙련된 관상어 전문가도 아로와나에 관한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로와나를 제대로 기를 수 없다.

초보자를 위한 아로와나 특성과 행동을 비롯한 기타 노하우 등을 살펴보자.

특성과 행동

아로와나는 매력적인 특성과 행동을 선보이는 생명체다. 먼저, 아로와나는 점프 능력이 뛰어나다. 아로와나는 수면 위로 날고 있는 곤충이 보이면 최대 6피트(약 183cm)까지 뛰어올라 잡아먹을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수중 원숭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둘째, 성체 아로와나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아로와나는 나이가 들수록 공격적이고 지배적인 특성을 보인다. 즉, 아로와나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은 고립형이라고 볼 수 있다. 아로와나는 어릴 때에만 수족관 안에서 다른 생명체와 함께 기를 수 있다.

▲수족관에 들어있는 아로와나(출처=123RF)

또한 아로와나는 상당한 크기의 수족관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수족관 크기는 최소 150갤론(약 570L)이다. 하지만 아로와나는 최대 4피트(약 122cm)까지 자라기 때문에 약 600갤론(약 2270L) 용량의 수족관이 필요하다.

반려동물 전문 사이트인 펫가이드는 아로와나가 선천적으로 육식성이며 포식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크기가 큰 수족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족관 내 다른 관상어와 같이 키워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수질 및 관리

아로와나는 수질 및 수족관 관리에 민감한 생명체다. 주인이 수족관 물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는 경우, 나빠진 수질은 아로와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아로와나는 22~28℃의 수온에서 살 수 있다. 또 다른 반려동물 전문 사이트 펫코에 따르면, 아로와나는 다른 어종에 비해 아질산염에 민감하기 때문에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적절한 방식으로 여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족관 물의 양에서 최소 10~20%를 교체해야 한다. 이 과정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아로와나(출처=123RF)

둘째, 아로와나는 육식성이며 포식적인 특성을 가져 상당량의 먹이를 먹는다. 아로와나는 사료 형태로 된 육류와 작은 어류를 먹는 것을 선호한다. 먹는 양이 상당해 배설물 양도 많다. 이는 수질에 영향을 미친다.

펫가이드는 물을 오염시킬 수 있는 해로운 물질인 암모니아와 질산염, 아질산염이 아로와나의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족관 수질이 나빠졌다면 아로와나의 건강 징후를 살펴봐야 한다. 아로와나에게 건강상 문제가 생기면 식욕 감퇴와 지느러미 색 변화, 부기,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는 반대로, 아로와나가 수족관의 거의 위쪽에서 헤엄치거나, 비늘과 지느러미의 색이 선명하고 빛이 나며, 눈이 맑으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아로와나를 기르는 주인은 아로와나에게 적절한 먹이를 주는 것만큼 수질 관리에 신경 써 아로와나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