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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울증 초기증상? 우울증 자가진단 우울증테스트 하기...우울증 극복방법 길게 보고 치료해야
등록일 : 2019-12-04 16:02 | 최종 승인 : 2019-12-04 16:02
양윤정
▲우울한 기분이 오래가면 우울증을 의심해보자.(사진=Ⓒ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 연예계가 병들어 가고 있다. 안타까운 죽음들이 연이어 보도되고 몇몇의 유명인들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SNS를 통해 우울증과 공황장애, 그리고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최근에는 신곡을 내고 한창 활동을 해야 할 시기인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휴식과 치료 전념하기로 했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이에 연예인들을 괴롭히는 과도한 악플에 대한 강력한 제재 요구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비단 연예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아이들의 우울증은 빨리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우울증은 우울한 감정이 오래 지속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게 된다. 우울한 일이 있다면 당연히 우울해진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도 우울함을 떨쳐낼 수 없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우울증에 해당되는 우울한 기분은 하루 종일, 2주 내내 지속된다. 이와 더불어 흥미가 떨어지고 의욕이 사라지며 식욕이 없어 체중이 감소된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만성 피로도 우울증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과 노인의 우울증은 더 주의해야 한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주의 도움을 늦게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우울증은 '짜증', '반항'으로 보이기 쉽다.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가족과 대립하며 가출이나 술, 약물 등에 손을 대는 형태로 나타난다. 학업을 포기하거나 등교 거부도 청소년 우울증의 증상이다. 노인 우울증은 '아픔'이다. 우울하다는 생각보다 몸이 여기 저기 아프고 기운이 없다는 느낌이 들어 우울증을 잘 판단하지 못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돼 치매로 보이기도 한다.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하다.(사진=ⒸGettyImagesBank)

여성들은 산후우울증, 갱년기우울증, 생리전 증후군으로 오는 우울증을 조심해야 한다. 산후우울증의 경우 눈물, 안절부절 못함, 지나친 건강염려, 두통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출산을 하고 우울하다는 감정이 느껴진다고 해서 모두 산후우울증인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우울증 증상처럼 우울한 기분이 하루 종일,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산후우울증을 의심해보자. 생리전 우울증은 생리를 시작하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생리전 우울증 기간, 신경과민과 공격성, 충동성이 크게 높아져 이상 행동을 하게 된다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울증 테스트, 심한 우울증을 판단하는 미국정신의학회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2주 이상 매일 하루 종일 슬프거나 공허하거나 우울하게 지낸다.

2. 일이나 취미, 평소 좋아하던 것을 대부분에 흥미를 잃어버린 적 있다.

3. 체중이 심각하게 빠지거나 늘었거나, 식욕이 평소보다 크게 줄었거나 늘었거나 했다.  

4. 불면증이나 과도한 졸림이 있다.

5. 안절부절 못하거나, 말하거나 움직이는 것이 평소보다 느려졌다.

6. 기운이 없거나 피곤하다.

7.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지거나 죄책감을 느꼈다.

8. 정신을 집중하거나 무슨 일을 결정하기 힘들다.

9. 죽음에 대한 생각이나 자살계획을 세우거나 시도를 한 적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5개 이상이고 이로 인해 가정이나 직장,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  

우울증 극복방법에는 약물치료, 정신치료, 빛을 활용한 광치료, 전기경력요법 등이 있다. 우울증 치료는 길게 봐야 한다. 당장의 효과가 없다고 해서 우울증 치료를 포기하거나 진료를 기피하지 말아야 한다.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