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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반려동물 배변 훈련, 화장실 배치부터 시작하라
등록일 : 2019-12-04 14:47 | 최종 승인 : 2019-12-04 14:49
김준호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있어 배변 교육은 까다로울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F.E TIMES(F.E 타임스)=김준호 기자]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있어 배변 교육은 좀처럼 까다롭고 쉽지 않은 훈련을 요한다. 보호자는 처음에는 배변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좌절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반려동물이든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인내심과 시간, 끈기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반려동물의 올바른 배변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공개한다.

화장실을 비치하라

반려동물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올바르게 배변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단 즉시 사용가능한 화장실이나 기타 비슷한 환경을 설정해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 

특히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울 계획이라면, 이에 맞게 여러 개의 화장실을 비치하는 것이 좋다. 장소는 고양이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될 수 있는 조용하고 서늘한 곳이 적당하다. 자신의 화장실이 노출되고 개방돼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다른 곳에 소변이나 대변을 보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올바르게 배변을 보도록 하기 위해서는 화장실이나 비슷한 환경을 설정해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야한다(사진=셔터스톡)

그렇다고 화장실을 구비하는 비용이 비쌀 필요는 없다. 점토 종류부터 재활용 신문이나 심지어 밀 같은 여러 친환경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고양이가 다소 까다롭다면 재질을 제대로 선택해 친근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질감이나 냄새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도 화장실 사용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

반려견이라면, 매 5분마다 반려견을 화장실에 데리고와 미리 환경과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침내 편안해진 것처럼 느껴질 경우, 간식이나 장난감 등의 보상을 제공해 더욱 좋은 기억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이는 이후 간식을 제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사고, 즉시 수습하라

반려동물은 인간처럼 완벽하게 스스로 신체를 다루지 못한다. 이에 때로는 엉망에 난장판을 만들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육체적인 징계를 가하거나 처벌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처음에는 집 주변의 다른 곳에 실수를 해도 전혀 개의치 않아야 한다. 다만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배설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치우고 청소해야 한다. 이때 소변이나 대변 냄새를 없애주는 호소 세척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배설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치우고 청소하는 것이 좋다(사진=셔터스톡)

특히 소변의 경우 마르면 감지하기가 더욱 어렵다. 이때는 반려용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블랙라이트를 사용해 해당 지점을 찾는 것이 좋은데, 블랙라이트로 근방을 비추면 소변 내 인 및 단백질 성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화장실이 아닌 장소에서 배변을 보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경우, 가령 다리를 쪼그려 앉는다던가 다리 한쪽을 세우는 모습을 발견해도 소리를 지르거나 혼내서는 안된다. 대신 재빠르게 화장실로 이동시켜 일을 보도록 하고, 이후에는 간식 등으로 보상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트레스를 줄여라

고양이의 경우 스트레스를 줄여 화장실 사용을 보다 유용하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사실 스트레스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다. 

가령 봄철 길거리 고양이가 발정기에 이르러 냄새와 소리를 전파하면, 실내에 있는 고양이라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는 의학적인 문제나 행동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보호자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고양이에게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축적될수록 지정된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변을 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 어떤 요인이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가하는지 연구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환경 문제인지 아니면 건강상의 문제인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F.E TIMES(F.E 타임스)=김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