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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원예 활동, 문제 행동 교정과 숙면에도 효과적
등록일 : 2019-12-04 13:50 | 최종 승인 : 2019-12-04 13:51
김선일
원예는 아이들을 야외에 익숙하게 만들 수 있는 뛰어난 활동이다(사진=셔터스톡)

[FAM TIMES(팸타임스)=김선일 기자] 원예 활동은 아이가 자연과 환경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원예 활동은 어린 자녀가 스스로 과일과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고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꽃, 향기 좋은 허브 외에도 더욱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식물을 재배하는 활동은 신체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정신 및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하면서 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원예 활동은 단순해 보이지만 자녀의 독립심을 길러줄 수 있는 놀라운 활동이다.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다

원예 활동은 어린아이가 과학과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식물을 기르면서 원예 기술을 터득할 수도 있다. 흙 속에서 꿈틀대며 살고 있지만 무해한 생명체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할 기회가 된다.

흙이 있는 자연을 체험하면 피해야 할 것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예를 들어, 숲에는 독성 때문에 먹어서는 안 되는 예쁜 산딸기들이 있다. 까마종이(Black nightshade)라는 식물은 겉으로는 맛있어 보이지만 독성이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의 경우 스스로 채소나 과일을 기르게 함으로써 건강한 식성을 길러줄 수 있다. 결국 건강한 농산물은 맛있는 식사가 될 수 있다. 채소를 재배해본 아이는 채소를 먹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식단에 새로운 식재료를 포함할수록 전에는 낯설었던 채소도 스스로 먹을 줄 알게 된다.

자연을 통해 피해야 할 것을 배울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가족 간 유대감이 견고해진다

원예 활동으로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이 견고해진다. 부모와 자녀는 어떤 식물을 어디에 심을지 함께 결정하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대화도 많아진다.

가족 정원을 함께 기르고 가꾸는 일은 상당한 신체 활동을 요하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녀에게 책임감과 성취감을 가르쳐 수확의 시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바쁜 일과 속에서 놓칠 수 있는 가족 간의 시간을 강화한다.

가족 정원을 만들면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삶의 가치를 가르친다

자녀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타임아웃 훈육 방법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이때 원예 활동으로 아이의 분노와 잘못된 행실을 바로잡을 수 있다. 아름다운 꽃을 기르고 땅을 파면서 올바른 집중력을 길러 건강한 정신을 만들 수 있다. 대부분 아이는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기 때문에 잡초를 뽑아서 깔끔해진 정원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원예 활동은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꽃과 식물이 자라길 기다리면서 인내심을 기를 수도 있다.

또한 자녀는 스스로 계획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정원일은 시간을 소요하는 활동이다. 일년 중 특정한 시기에 꽃이 피고 씨앗이 채소로 변하기 위해서는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 아이가 이 같은 과정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숙면할 수 있다

어린아이는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많다. 대부분 아이들은 밤에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는 과잉 반응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원예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여 부모와 아이 모두가 숙면할 수 있다.

아이가 숙면하면 학교에서의 행동과 성적이 개선될 수 있다. 부모도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다루는 데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간단하면서도 저렴한 원예 활동은 가족 모두에게 상당한 장점이 있다.

[FAM TIMES(팸타임스)=김선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