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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반려견은? 비숑 프리제부터 골든두들까지 Top5
등록일 : 2019-12-04 13:41 | 최종 승인 : 2019-12-04 13:42
고철환
노인을 위한 적당한 반려견 품종이 많다(사진=셔터스톡)

[F.E TIMES(F.E 타임스)=고철환 기자] 반려견은 모두 다른 생김새와 색상, 크기, 그리고 기질을 지닌다. 전반적으로 몸이 허약한 노인의 경우 자신의 상태에 맞는 개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 노인들이 키우기에 적당한 품종을 알아보자.

입양 전 고려사항

개는 사랑하는 동반자이자 건강을 위한 운동 파트너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젊은 세대에 비해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들의 경우 다른 보호자처럼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없다. 가령 매번 털을 빗겨주거나 목욕시키고, 손톱을 다듬어주는 일 외에도, 같이 놀아주고 산책 및 신체 활동을 하는 것도 부족할 수 있다.

해외 매체 라이프해커는 이와 관련, 개를 훈련하고 돌보는 데 상당한 노력과 시간, 자본이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중한 판단이나 정보 없이 무턱대고 개를 들이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어리고 활동적인 개를 선호할 경우, 처음 1~2년간은 다른 개들보다 돌보는 것이 20배나 더 힘들 수 있다. 게다가 개는 본질적으로 보호자의 애정과 사랑을 갈구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함께하지 않으면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신발을 물어뜯거나 벽지를 뜯는 등의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행동들이 나타날 수 있다.

개를 키울 때는 건강 문제에 예의주시해야 한다(사진=셔터스톡)

반려견의 건강 문제에 집중해야

대부분 노인은 최소 한 가지씩의 건강상 문제를 가지게 마련이다. 개를 새로 입양한다는 것은 자신 외에 반려견의 건강까지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실제로 개를 키울 때는 정기적으로 병원으로 데려가 각종 검사 및 예방 접종, 그리고 수의사와 상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즉 반려견이 질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도록 그만큼 시간과 노력, 자금을 소비해야 하는 것이다. 

병원 방문 외에도 하루에 최소 한 번 이상의 산책 역시 필수적이다. 그리고 산책 시 목줄이나 하네스 등을 착용시키거나 날씨에 따른 외투 입히기 등 산책에 따른 부가적인 준비 사항도 요구된다. 산책할 때도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 가령 개가 보호자를 너무 앞서 뛰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 역시 제대로 된 훈련이 선행돼야 한다.

노인을 위한 최고의 반려견

위에 언급된 모든 사항을 검토했다면, 이제 자신에게 필요한 애정 만점 반려견을 선택하면 된다. 노인에게 가장 적합한 품종들은 다음과 같다.

비숑 프리제 : 솜털이 보송보송하면서도 털이 잘 빠지지 않고, 외모마저 귀여운 개를 찾는다면 단연 비숑 프리제가 제격이다. 이 품종은 다양한 연령대의 보호자에게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는데, 일단 쾌활하면서 다정다감한 성향이 한몫한다.

체중 역시 평균 3~5kg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으며, 지능도 좋아 훈련이 손쉽다. 즉 노인들이 다루기에 매우 적합하다. 다만 외모를 예쁘게 가꾸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애견숍을 방문해 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시추는 매우 친근한 성향을 지닌 품종이다(사진=셔터스톡)

볼로네즈 비숑 : 볼로네즈 비숑 역시 비숑과에 속하는 반려견으로, 마찬가지로 노인층에 다정다감할 수 있다. 털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점 외에도 천성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기질이어서 더욱 알맞다. 소형 아파트 등 비교적 작은 규모의 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는 소음 문제를 일으킬 염려가 없어 바람직하다.

시추 : 시추는 외모로 인해 사자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사실 성향은 매우 친근하다. 이에 노인들에게 이상적인 품종으로 여겨지는데, 특히 외로움을 느끼더라도 인간에게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이점이다. 게다가 운동도 별로 필요 없어 보호자가 편하게 소파에 앉아 안아주기만 하면 된다.

더 좋은 점은 몸집이 작아도 침입자를 감지하면 짖어댄다는 점이다. 즉 훌륭한 경비견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 : 골든 리트리버는 이미 천사견이라는 닉네임이 있을 정도로 천성이 순하기로 유명하다. 다른 품종보다 인내심과 끈기도 좋아 어린아이들의 거친 손길에도 전혀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많은 가정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 노인 역시 골든 리트리버와 친구이자 동반자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다만 털이 빠지기에 꾸준한 털 관리는 필요하다.

골든두들 : 골든두들은 골든 리트리버와 푸들 품종으로 개량된 하이브리드견이다. 골든 리트리버의 순한 성격과 푸들의 높은 지능, 그리고 특유의 곱슬한 털로 인기가 많다. 노인들에게도 충분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품종으로, 다만 매일 산책 및 운동을 시켜줘야 한다. 

[F.E TIMES(F.E 타임스)=고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