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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피부 가려움증, 천연 요법으로 해결하자
등록일 : 2019-12-04 13:31 | 최종 승인 : 2019-12-04 13:31
김준호
반려견의 털은 잘못 관리될 경우 여러 요인으로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F.E TIMES(F.E 타임스)=김준호 기자] 반려견의 털은 잘 유지 및 관리하면 매끄럽고 부드러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해충이나 기타 요인들로 푸석해질 수 있다. 게다가 피부가 가려워 자주 긁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는데, 자칫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개가 가려움증을 겪는 이유는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주인들은 좋지 않은 환경이나 날씨, 혹은 해충 등을 꼽지만 사실 가려움증 유발 요인은 매우 광범위하다.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 

미국 뉴포트하버동물병원에 따르면, 개가 가려움증을 타는 이유는 벼룩 등의 기생충부터 알레르기 감염까지 매우 폭넓다. 

개가 과도하게 신체를 긁거나 핥는다면, 머리부터 꼬리까지 몸 전체를 검사할 수 있도록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알레르기로 인한 것이라면, 탈모나 심한 염증, 피부의 이차 감염 등이 유발될 수 있어 방치하지 않고 치료를 재빨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보호자들은 반려견의 알레르기에 대해 잘 모를 수 있지만, 사실 개들도 얼마든지 알레르기에 걸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의 체내 면역 반응은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으면 면역 반응이 오히려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이 바로 피부 가려움증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헉헉거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반려견 피부 가려움증은 알레르기나 벼룩 등의 해충이 가장 일반적인 요인이다(사진=셔터스톡)

이외에도 피부 가려움증의 일반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는 환경적인 요인이나 음식 알레르기다. 이 경우 먼저 수의사에게 데려가 먼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는 경우가 아닌 경미한 가려움증은 집에서 천연요법으로 증상을 덜 수 있다.

그러나 식욕 감퇴나 불안, 우울증 같은 보다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서 제공하는 처방을 따르며 본격적인 치료 단계를 밟아야 한다. 이는 다른 건강 상태로 발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수의사가 처방하는 약물과 치료 방안을 따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벼룩과 진드기

벼룩과 진드기는 대다수 보호자들이 가려움증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하는 것들이다. 사실 맞는 말이다. 해충은 개의 신체에 기생해 피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좀처럼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또한 인간의 육안으로 쉽게 간파되지도 않아 처음에는 발견하기 힘들 수 도 있다. 

사과식초는 강력한 항균 및 항진균 작용이 있다(사진=셔터스톡)

천연 요법으로 반려견 피부를 치유하라

심각한 상태가 아닌 가벼운 가려움증이라면 보호자가 가정에서 얼마든지 천연 요법으로 상태를 완화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사과식초 : 사과식초는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뿌려먹는 아주 맛있는 식재료지만, 동시에 강력한 항균 및 항진균 작용으로 반려견의 피부 가려움증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깨끗한 스프레이 병에 사과식초와 물을 같은 양으로 넣어 섞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이를 반려견의 피부 전체에 뿌려주면 벼룩이나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코코넛 오일 : 코코넛 오일은 반려견의 습진이나 피부 감염, 벌레 물림 등의 피부 손상을 진정시키는 효력에 대해 어느 정도 논쟁이 있다. 이에 수의사와 상의해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식품매장에서 최상의 품질을 가진 코코넛 오일을 구매하면 되는데, 유기농이나 버진, 혹은 정제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캐모마일과 녹차 : 캐모마일과 녹차는 진정 및 항염증 효과를 제공하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반려견에게도 가려운 피부 상태를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견을 목욕시킬 때 사용하는 것.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채운 뒤 차 티백 몇 개를 3~5분 동안 우려내면 된다. 그리고 반려견이 최소 5분간 물에서 몸을 담그도록 해주면 좋다. 만일 특정 부위에 집중해 치료하고 싶다면, 차를 식힌 뒤 환부에 직접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F.E TIMES(F.E 타임스)=김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