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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남 직장인들의 워라밸? 고즈넉한 도곡동 카페거리 맛집 탐방과 카페에서의 여유
등록일 : 2018-05-28 17:34 | 최종 승인 : 2018-05-28 17:34
이건영

[F.E TIMES(F.E 타임스)=이건영 기자]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욜로 열풍 속에서 시작된 워라밸은 개인의 여가활동,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등을 소중히 여기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평일에도 가족 또는 지인들과 외식을 하고 주말에는 가족 여행, 맛집탐방, 레저를 즐기면서 삶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다.

업무에만 매달리지 않고 퇴근 후 색다른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 한다거나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에 들러 음식을 통해 힐링하는가 하면 개성 있는 카페에서 차한잔 마시면서 여유있는 삶을 지향하는 모습이다.

요즘 서울 강남의 직장인들 사이에서 도곡동 카페거리가 인기다. 세계 요리 전문점부터 이색 맛집, 독특한 카페들이 골목 곳곳에 위치한 도곡동 카페거리는 시끌벅적하지 않고 고즈넉한 거리 분위기가 좋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양재천과 드라이브코스로 제격인 메타세콰이어길을 끼고 있다는 것도 도곡동 카페거리만의 매력이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도곡동 카페거리에서 가족, 지인, 연인끼리 가볼만한 곳들을 찾아봤다.


▶세계 요리부터 이색 맛집까지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퀴송82는 요리 재료가 적절하게 익는 알맞은 온도를 뜻하는 '뀌송'과 프랑스 파리를 연상케 하는 82가 합쳐진 이름이다. 양재천 뚝방길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양재천숲길과 메타세콰이어길이 동시에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다.

이곳에서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강남수도사업소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미에뜨가 나온다. 5성급 호텔 출신의 셰프가 만들어내는 파스타, 리조또, 피자의 맛이 일품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와 테라스 좌석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도곡동카페거리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퀸즈블러바드는 멕시칸 요리 전문점이자 펍(PUB)으로 아메리칸 스타일의 분위가 물씬 풍긴다. 수제 브리또, 퀘사디아와 함께 맥주 한잔 하기 좋아 20~30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펍이면서 생소한 커피를 판매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듁스커피는 색다른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옆으로는 귀하디 귀하다는 갑오징어 요리를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네모오징어가 있다. 식감이 뛰어난 갑오징어를 재료로 한 불고기부터 해물로스, 초무침, 숙회, 연포탕 등 다채로운 갑오징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명란이 들어간 갑오징어명란불고기는 꼭 맛봐야 할 별미다.

포브라더스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4년 연속 수록된 아시안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월남쌈을 비롯해 베트남 쌀국수, 태국식똠양궁 쌀국수, 나시고랭 등 동남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월남쌈 맛집으로 TV 방송 프로그램 '맛있는녀석들'에 소개된 바 있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카페는 다 모여

외관상으로만 얼핏 보면 마치 철거를 앞둔 모습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브라운핸즈라는 카페로 실은 컨셉이다. 오래된 자동차 정비소를 리모델링한 빈티지 스타일의 카페이자 가구 브랜드의 쇼룸이기도 하다.

'카페, 진정성'은 밀크티가 유명한 디저트카페로 같은 건물의 범산목장의유기농 우유로 만들어 깊고 진한 밀크티를 맛볼 수 있다.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하고 있어 맛보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아지토는 하얀색 벽돌의 세련된 외관에 실내 인테리어는 북유럽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목의자와 테이블, 사진액자, 책, 피아노, 빈티지 전화기 등 유럽의 한 앤티크샵을 연상케 한다. 모든 식자재는 당일 공급되는 신선한 상품을 취급하며 재료가 떨어지면 더 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다.

이밖에 파푸아뉴기니섬에서 최고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하겐산을 형상화, 최상의 커피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하겐커피', 매장에 비치된 책을 읽으며 차 한잔 하기 좋은 북카페 '마이북', 다양한 꽃과 식물 화분들이 가득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플로렛플라워카페' 등이 있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

[F.E TIMES(F.E 타임스)=이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