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반려동물
애정어린 관리가 필요한 고양이 품종은?
등록일 : 2018-05-28 15:42 | 최종 승인 : 2018-05-28 15:42
심현영
▲털 손질을 하고 있는 고양이(출처=게티 이미지)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 고양이는 개와 달리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는 털 손질이나 운동, 심지어 사람의 관심도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이들은 지나치게 독립적이어서 먹이와 물, 전용 화장실, 장난감 등 기본적인 용품만 제공하면, 주인의 관심도 무시하고 살 수 있는 존재다.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가 주인의 관심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부분 반려동물처럼 고양이도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병원에서 정기적인 건강 검사를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의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을 정도의 시간과 관심을 필요로 한다.

또, 고양이도 비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필요로 하며, 목욕도 시켜야 한다.

관리가 필요한 고양이 품종

대부분의 고양이는 관리를 요하지 않지만, 상당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양이도 있다. 건강과 털, 성격적 특성으로 인해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양이 품종을 살펴보자.

먼치킨 고양이: 짧은 다리의 미니어처 고양이

먼치킨 고양이는 단일 품종을 일컫는 말이 아니다. 먼치킨은 유전적 돌연변이를 거쳐 짧은 다리를 갖게 된 고양이로 분류한다. 자발적이면서도 자연적인 돌연변이로 인해 먼치킨 고양이는 일반 고양이보다 훨씬 체구가 작다.

▲먼치킨 고양이(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먼치킨 고양이는 건강상 문제 때문에 상당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치킨은 유전적 돌연변이 때문에 골관절염과 골격 이상, 척추 기형 같은 건강상 문제를 가지고 있다. 또,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먼치킨 고양이를 양산하려고 교배시키기 때문에 이 같은 건강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먼치킨 고양이를 기르는 주인들은 상당한 병원비를 준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질병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길러야 한다.

페르시안 고양이: 긴 털과 납작한 얼굴을 가진 고양이

페르시안 고양이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고양이 품종이다. 이 품종은 고대 페르시아, 즉, 오늘날 이란이 원산지다. 페르시안 고양이는 사랑스러운 외모뿐만 아니라 다정한 성격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르시안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일부 주인은 세계에서 가장 관리가 많이 필요한 고양이 품종 리스트에 페르시안 고양이를 올리고 싶어 할 것. 이는 상당한 손질이 필요한 긴 털과 여러 가지 건강상 문제를 유발하는 납작한 얼굴 때문이다.

모든 페르시안 고양이가 납작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납작한 얼굴은 페르시안 고양이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짧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는 페르시안 고양이는 눈 질환뿐만 아니라 호흡 곤란 같은 건강상 문제를 겪기도 한다.

스핑크스: 털이 없는 고양이

스핑크스 고양이는 몸에 털이 없는 특별한 고양이다. 따라서 주인들은 스핑크스 고양이의 이국적인 매력에 매료된다. 더구나 사나워 보이는 외양과 달리, 주인에게 다정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갈이할 털에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루밍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실, 스핑크스는 털이 없기 때문에 건강상 문제에 취약하다. 즉, 추위와 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몸에 먼지를 붙게 만드는 기름이 흐르기도 한다.

▲스핑크스 고양이(출처=게티 이미지)

벵갈 고양이: 텃세가 심한 활동적인 고양이

대부분의 주인은 온순하고 사람 말을 잘 들으며, 약간은 게으른 고양이를 선호한다.

하지만 벵갈은 다른 고양이에 비해 상당히 활동적이다. 따라서 벵갈 고양이를 기른다는 것은 같이 산책을 하고,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향적이고 집보다는 야외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 심심한 벵갈 고양이가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치울 마음의 준비를 하고 귀가해야 할 것.

벵갈은 넘치는 에너지 외에도 텃세가 심하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와 공간을 공유하지 못한다. 따라서 다른 고양이를 이미 기르고 있는 상태에서 벵갈 고양이를 들인다면, 가정에 긴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