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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항문가려움?.. 치질·직장통·항문암 등 '항문질환' 의심해봐야
등록일 : 2018-05-25 14:03 | 최종 승인 : 2018-05-25 14:03
김아현

[FAM TIMES(팸타임스)=김아현 기자] 오래 앉아있거나, 더워서 땀이 나거나, 대변을 본 후 항문 가려움이 쉽게 유발된다. 이때 항문이 가려운 데에는 청결, 항문소양증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알고 보면 이는 치질, 항문암 등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쉽게 걸릴 수 있는 항문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걸리기 쉬운 항문질환부터 올바른 항문 관리법, 항문 질환에 효과적인 음식까지 알아보자.

▲걸리기 쉬운 항문질환에는 치질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걸리기 쉬운 항문질환

온종일 앉아있는 사무직 직장인, 공부하는 학생, 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항문 질환은 다음과 같다.

1. 치질

변비 등의 원인으로 흔히 발병하는 항문질환, 치질. 치질은 항문관 내 압력이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치질의 종류는 크게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눌 수 있다. 내치핵은 출혈이 발생하고 항문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다. 반면 외치핵은 항문에 혈전이 형성돼 통증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지는 증상이다. 항문 가려움과 찢어지는 고통을 동반하는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섬유질과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2. 직장통

직장통은 항문이 뻐근해지는 질환이다. 항문 주변으로 통증이 유발되는 직장통은 뚜렷한 원인이 없다. 직장통의 통증은 짧게 나타나고 발생하는 주기도 개인에 따라 다르다. 몇 달이 지난 뒤 다시 나타나기도 하며 그 후에 질병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직장통은 통증이 발생할 때마다 진통제를 복용하고, 증상의 빈도가 높다면 좌욕을 하는 게 좋다.

3. 항문암

항문암은 항문에 암이 생기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항문에서 발생하는 출혈이다. 항문암은 항문 질환 중 발병률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치질과 증상이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영구적인 장루를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항문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항문암 증상은 항문 주변 통증 및 이물감 등이 있다. 대변을 볼 때 심한 통증이 유발되거나 지나치게 얇은 변, 항문 주위 가려움, 배변습관 변화 등도 항문암이 의심되는 증상이다.

▲오랜 시간 앉아있을 때는 잠깐씩 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올바른 항문 관리법은?

변비뿐 아니라 설사도 항문 질환의 원인이 된다. 설사의 독성은 항문 점막을 자극해서 치질을 유발한다. 때문에, 탈 나기 쉬운 여름철에는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있게 될 경우 혈액 순환이 방해돼 항문 질환이 유발되기 쉬워 잠깐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또한,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이미 항문 질환이 발생한 상태라면 엉덩이 쪽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로 항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항문 질환 및 위장 건강에 효과적인 음식

항문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변비나 설사에 걸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변비나 설사는 주로 식이섬유, 수분 부족에 의해 발생한다. 때문에, 항문 질환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끼 조금씩이라도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에는 다시마·미역·김 등의 해초류, 사과·레몬·배 등의 과일류, 각종 채소류, 버섯류가 있다. 또, 흰쌀보다 현미, 통밀, 보리로 밥을 짓는 게 더 많은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방법이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FAM TIMES(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