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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회전근개파열, 조기 치료해야 더 큰 파열 막을 수 있어
등록일 : 2018-05-23 11:09 | 최종 승인 : 2018-05-23 11:09
박상진
오산 종합병원 삼성본병원 관절센터 임경섭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출처=삼성본병원

[FAM TIMES(팸타임스)=박상진 기자]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스포츠활동과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격한 움직임을 해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오십견, 석회성건염, 어깨 탈구 등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격렬한 활동을 할 때는 그 중 어깨관절의 회전운동을 담당하고,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어깨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회전근개파열을 주의해야 한다.

어깨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4개의 힘줄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4개의 힘줄 중 한 곳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보통 근력 약화가 시작되는 중년,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 과격한 운동이나 레저활동, 스포츠활동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는 일이 많다.

회전근개파열의 주된 증상은 통증이다. 팔을 들어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누웠을 때도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잘 때 통증이 심하고 어깨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증상만 보면 많이 알려진 어깨 질환인 오십견과 별 차이가 없다. 이 때문에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했음에도 오십견이나, 일시적인 어깨 근육 통증으로 생각해 병원을 늦게 찾는 이들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파열된 범위가 더 넓어지게 되는데, 파열된 힘줄이 말려 들어가고 찢어진 부위가 재파열될 수도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미세한 파열의 경우 약물치료나 체외충격파로 치료할 수 있다. 중증이상 파열의 경우라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치료는 피부를 절개해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인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1cm 미만의 피부를 절개하여 내시경을 삽입하고 모니터를 통해 파열된 부위를 확인한다. 추가로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치료하게 되는데, 절개 부위가 미세하여 정상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이로 인한 후유증도 기존 절개수술에 비해 최소화됐다. 

오산 종합병원 삼성본병원의 관절센터 임경섭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 내시경 수술의 경우 환자의 파열 정도에 따라 다른 봉합 방법이 필요한데, 때문에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많고 술기가 좋은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또한, 수술했다면 적극적인 재활운동 어깨 근력을 강화해야 관절 운동 범위 회복이 가능하다"며 어깨 재활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전했다.

[팸타임스=박상진 기자]

[FAM TIMES(팸타임스)=박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