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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말자" 달라진 정책, 국가건강검진, 나도 대상자에 포함될까?
김수연 기자
수정일 2019-11-21 17:19
등록일 2019-11-21 17:19
▲(출처=픽사베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망원인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암이다. 이런 까닭에 우리나라에서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과 암을 무증상 상태에서 최대한 빠르게 발견해 치료나 생활 습관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암검진의 경우에는 국가암검진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의 일반건강검진은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위험 원인인 고혈압,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조기에 체크할 수 있도록 검사항목이 만들어져 있다. 특히 일반건강검진 검사비용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의료급여수급자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전액 부담)하기기 때문에 다른 비용 지출 없이도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 늘어난 2019년

2019년부터 적용된 '건강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에 맞춰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만 40세부터에서 만 19세부터로 바꼈다. 종전에는 20~30대의 경우 의료보험 가입 세대주여야만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에 정해져 있었다. 그런 이유로 대상자로 포함되지 않는 40세 미만의 청년들은 국가검진의 사각지대에 해당됐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직장가입자 뿐만 아니라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으로 속한 사람까지 검진 대상으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250만여 명을 포함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460만여 명, 의료급여수급권자 약 11만 명 등 720만여 명의 20~30대의 청년들도 새롭게 국가검진 대상자에 들어갔다. 추가된 대상자 가운데 2019년 건강검진 대상자는 출생년도 기준 홀수년도 출생자로 본인부담금 없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달라진 국가 건강검진 검사 항목, '우울증까지 가능'

국가건강검진에서는 여러가지 검사항목을 검사 받을 수 있다.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몸무게, 신장 등을 통해 비만도를 진단한다. 시력 및 청력검사로 청각과 시각이상 여부를 검진한다. 혈압검사로는 고혈압, 요단백과 신사구체여과율, 혈청크레아티닌, 등으로는 신장질환이 있는지를 진단한다. 또한 혈색소로 빈혈인지, 공복혈당으로는 당뇨병의 여부를 점검 받을 수 있다. 흉부방사선 감사를 통해서는 폐결핵을 포함한 흉부질환 여부를 점검한다. 24세 이상 남성, 40세 이상 여성은 4년을 주기로 혈액검사로 이상지질혈증을 검사 받고 그밖에도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 여러 검사항목을 별도로 검사 받는다. 특히 근래에 발병사례가 증가한 정신건강(우울증) 검사도 늘어났다. 이전에는 만 40세, 50세, 60세, 70세만 정신건강검사를 시행했다. 그렇지만 20대와 30대도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40대 미만의 젊은 세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니 만큼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검사 확대로 20~39세의 젊은이들의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가 가능해졌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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