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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주의 반려동물 '사막여우', 집에서 기를 수 있을까?
등록일 : 2018-05-18 10:42 | 최종 승인 : 2018-05-18 10:42
심현영
▲사막에서 자고 있는 페넥여우(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F.E TIMES(F.E 타임스)=심현영 기자] 커다란 삼각형 귀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사막여우,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 생명체를 반려동물로 기른다면 어떨까?

사막여우로 널리 알려진 페넥여우는 아프리카 토착 동물이다. 페넥여우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것은 드물지만 가능한 일이다. 여우과에 속하는 페넥여우는 개와 유사한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반려동물로 기르기 적합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가정용 동물에 포함시키기에는 시기상조로,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

페넥여우는 위로 치솟은 커다란 귀가 특징이다. 털은 부드럽고 두꺼우며 황백색을 띈다. 등에는 붉은색이나 갈색 점이 있다. 또, 등과 꼬리에 검정색 표식이 있는 종도 있다. 또, 페넥여우는 활동적인 성격에 민첩한 동작이 특징이며 털 손질도 거의 불필요하다.

▲바위 위에 서 있는 페넥여우(출처=픽사베이)

페넥여우를 반려동물로 기를 경우,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 있는 마당이 있으면 좋다. 가정 내에서 키울 경우에는 반려견용 케이지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페넥여우를 위한 먹이

페넥여우는 곤충이나 설치류, 식물, 과일 등을 골고루 먹는 잡식성이다. 일부는 실제 파충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날고기나 채소, 비타민 보충제를 추가해 균형 잡힌 먹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나 반려묘용 사료를 혼합해 주기도 한다.

▲나무 아래에서 자고 있는 페넥여우(출처=플리커)

털 손질은 얼마나 해야 할까?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페넥여우에게서 나는 체취가 거북할 수 있다. 페넥여우는 위협을 받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 꼬리 끝에서 사향 냄새를 배출한다. 냄새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지만 가능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다른 동물처럼 페넥여우의 배설물에서도 악취가 난다. 청결을 위해 배변상자를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페넥여우도 배변 훈련이 가능하지만 상당한 시간과 인내심을 요한다. 배변활동을 일정한 일과에 포함시키거나 시간을 정해 배변상자를 사용하는 등 천천히 훈련시켜야 한다.

페넥여우의 성격은 어떨까?

페넥여우는 개와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을 잘 따르며,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일부 주인들은 물건을 던져 가지고 오게 하는 방식으로 훈련시키기도 한다. 일정 시간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사막여우는 더운 날씨와 추운 날씨 모두 적응이 가능하지만, 특히 햇빛이 좋은 날 일광욕 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인이 기억해야 할 사항

페넥여우는 선천적으로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한밤중에 활기가 넘치고 소리를 내기도 한다. 따라서 페넥여우를 기를 생각이라면 침실에서 떨어진 곳에 케이지를 설치해야 한다. 페넥여우가 짖는 소리는 개와 다르다. 짖는다기보다는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자주 낸다. 또, 장시간 혼자 두면 울부짖기도 한다. 페넥여우와 충분한 시간을 같이 보내지 않으면, 야생 습성으로 돌아간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F.E TIMES(F.E 타임스)=심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