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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보호자가 알아야 할 고양이 선택 및 돌보는 요령
등록일 : 2019-11-21 11:35 | 최종 승인 : 2019-11-21 11:46
김영석
고양이는 인간의 훌륭한 동반자이자 친구다(사진=123RF)

[FAM TIMES(팸타임스)=김영석 기자]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무턱대고 정보 없이 들이기보다는, 고양이에 대한 조사 및 선택 사항들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고양이를 기르는 초보 보호자들을 위한 지침서를 공개한다.

올바른 고양이를 선택하라

새끼 고양이라면 나이든 성묘나 노묘보다 더욱 장난기가 많고 호기심과 에너지로 폭발할 수 있다. 이후 성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성격이 발달될 수 있는데, 이때 보호자는 좋은 환경과 가르침을 통해 고양이의 성격 발달이나 기타 기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집안의 다른 반려동물들과의 교류와 상호작용, 유대감도 강화될 수 있다.

반면 이미 다 자란 성묘라면 성향과 기질이 다 확립된 후라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이에 자신이 살고 있는 가정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새끼들보다는 덜 주의를 기울이고 감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좋다. 

품종의 경우 순종과 잡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데, 사실 두 종류간 큰 차이는 없다. 보호자가 원하는 특정의 품종이 있다면 순종을 고를 수는 있지만, 잡종 역시 그만의 여러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특정 유전병에 걸릴 위험이 없다는 것. 물론 두 종류 모두 인간의 사랑스러운 동반자가 될 수 있다.

고양이의 나이와 품종, 외모 등을 보고 올바른 고양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픽사베이)

또한 고양이의 외모를 통해 건강과 기질을 파악, 더 나은 고양이를 데려올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신체적 특징으로 엿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건강한 고양이는 눈동자가 밝고 깨끗할 뿐 아니라 주둥이에도 다른 더러운 물질이 없어야 한다. 귀 역시 분비물이 없어야 하는데, 검은 타르 같은 분비물이 보인다면 귀 진드기 감염에 걸린 상태일 수 있다. 

입과 잇몸 역시 선명한 분홍색과 함께 촉촉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궤양의 징후도 보이지 않아야 한다. 털은 광택이 나고 빛나야 하는데, 외부 기생충이나 부상 흔적, 비듬이 발견되면 좋지 않다. 

안쪽 복부의 경우 너무 말랐거나 튀어나온 것도 좋지 않다. 이는 내부에 기생충이 있거나 다른 의학적 장애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행동과 관련해서는, 인간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편안함을 느끼는지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끼 고양이의 경우 활동적이며 반응이 좋고 에너지가 넘쳐야 하며, 반대로 숨거나 도망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좋지 않은 기질일 수 있다. 

만일 병이 든 고양이도 흔쾌히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 먼저 수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관리 방안 및 비용을 알아보는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반려묘에게 고품질의 브랜드 사료를 먹이는 것은 필수적이다(사진=123RF)

고양이 돌보기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는 보호자들이 반려묘에게 고품질의 브랜드 사료를 먹여야한다고 조언했다. 수의사와 상의해 반려동물의 신체를 검진하고 이에 맞는 최고의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가운데 하나는 타우린으로, 이는 눈과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필수적이다. 또한 매일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밥그릇 역시 매일매일 세척해야 한다. 간식은 일반 사료의 10~15% 이하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장실은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크기와 소재여야 한다. 또한 접근성도 좋아야 하는데, 후드가 없는 단순한 형태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이 역시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 선호되는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다. 

향도 나지 않아야 하며 화장실 바닥에 까는 모래는 질감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한다. 화장실 역시 냄새가 나지 않도록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씻지않아 냄새가 퍼진다면 고양이는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게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집안에서 깨끗하고 건조하며 조용한 장소를 골라 고양이가 편히 쉬고 잠잘 수 있도록 해야한다. 침구는 부드럽고 따뜻한 담요나 수건이 가장 적당하다. 

고양이는 익히 잘 알려진대로 스스로 그루밍을 무척 잘하는 동물이다. 이에 강아지처럼 자주 목욕을 시켜주지 않아도 되지만, 더러워질 때까지 방치하는 것도 좋지 않다. 

또한 목욕은 매일 안하더라도 털이 엉키지 않게 빗겨주는 것은 자주 할수록 좋다. 이는 헤어볼을 줄일 수 있어 보호자와 고양이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발톱 역시 규칙적으로 다듬어 주어 집안 다른 가구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하는데, 스크래쳐를 비치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 고양이의 여가시간을 보다 활동적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고양이 전용 장난감으로 에너지를 분출하도록 독려할 수 있어야 한다.

[FAM TIMES(팸타임스)=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