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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먹는 '틸란드시아' 인테리어 효과는 덤!…초보자도 쉽게 키우는 틸란드시아는?

   이현주 기자   2018-05-16 17:18
▲틸란드시아는 '먼지 먹는 식물'로 불린다(출처=픽사베이)

최근 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어지면서 미세먼지 흡수효과와 인테리어 기능까지 겸비한 실내 식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식물을 집안에 두는 것만으로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는 것인데, 그중 '먼지 먹는 식물'로 불리는 틸란드시아가 특히 누리꾼들 사이에 주목받고 있다.

틸란드시아,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까?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과(Bromeliaceae)에 속한 열대식물로, 원산지는 라틴 아메리카다. 특히 잎에 솜털처럼 하얀 모용이 발달해 공기 중 수분과 먼지 등을 흡수하고 두꺼운 저수 조직이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또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실내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흙과 물이 없어도 공기 중의 수분과 먼지 중 미립자를 영양분으로 자라며 컵이나 접시 위에 올려놓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 효과로도 좋다. 틸란드시아는 공기정화의 기능과 더불어 겨울철 가습효과와 여름철 제습효과도 있어, 사계절 내내 가족들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흙 없이 자라므로 병충해나 벌레가 생길 걱정도 없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는 테라리움 방식으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출처=픽사베이)

틸란드시아 키우기 간단하게 알아보자! 틸란드시아 물주기는 일주일에 몇 번?

틸란드시아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수염 틸란드시아, 세로그라 피카, 틸란드시아 스트릭타, 틸란드시아 코튼캔디 등 종류도 다양한데, 그중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는 관리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추천한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일주일에 한두 번 화분 밖으로 꺼내 잎에 물을 뿌려주면 된다. 단, 식물 중심에 자리 잡은 생장점에 물이 고여 있으면 썩을 수 있으므로 물기를 잘 말린 후 화분에 다시 넣는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벽이나 공중에 매달아 기를 수 있으며, 공기 중에 있는 수분과 먼지를 먹고 살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제일 뛰어나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일주일에 두세 번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골고루 뿌려준다. 혹은 일주일에 한 번 최소 30분 이상 물에 푹 담가서 수분을 보충해준다. 너무 마르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며 죽어가니 주의해야 한다.

틸란드시아, 화분이 필요한 식물인가?

수염 틸란드시아는 뿌리가 없어 수경재배를 위한 화분조차 필요가 없다. 때문에 그물망에 건 뒤 벽에 걸어두거나 거꾸로 매달아 두면 된다. 구매할 때 보통 같이 오는 화분은 통풍에 방해가 되니 떼어내 버려도 된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는 테라리움 방식으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테라리움이란 라틴어인 'terra(땅)'와 'arium(용기·방)'의 합성어로, 흙이나 장식소품을 넣은 유리용기 안에서 식물을 가꾸는 것을 뜻한다.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유리병 안에 모래나 자갈을 깔고 그 위에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놓아주기만 하면 끝이다. 여기에 취향에 맞게 작은 모형 인형이나 장식품을 곁들이면 더욱 앙증맞은 테라리움이 완성된다. 요즘은 다양한 '테라리움 키트'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많다. 키트 구성품으로 재료부터 안내서까지 모두 들어 있어 단 5분이면 작은 정원을 만들 수 있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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