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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반려묘가 집을 나갔다? 실종된 반려묘 찾기
등록일 : 2019-11-21 09:23 | 최종 승인 : 2019-11-21 09:23
김영석
고양이가 실종됐다면 그 이유에 대해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사진=123RF)

[F.E TIMES(F.E 타임스)=김영석 기자] 반려동물 중에서도 개보다는 고양이가 실종 시 더 찾기 쉬울 것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할 줄 알고 개보다는 조금 더 지능이 높다고 여겨지기 때문. 그러나 집안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이라도 간혹 예기치 않게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반려동물 관련 매체 스푸르스펫에 따르면,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영역을 확보하고 살아가는 동물로 실제로 자신의 영역을 떠날 가능성은 극히 적다. 밖에서보다는 자신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실내에 더 머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고양이가 집 밖으로 나가 실종될 경우, 개보다 더 찾을 가능성이 희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만일 고양이가 갑자기 집 밖으로 나가 실종됐다면 보호자는 가장 먼저 진정하고 고양이가 탈출한 이유에 대해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단지를 만들어라

일단 고양이가 갑자기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급선무다. 고양이는 길거리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릴 수 있어 한 번에 바로 포착하기가 쉽지 않다. 

실종된 고양이 및 반려견을 찾아주는 단체 포모는 이 경우 전단지를 만들어 확산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고해상도의 사진을 출력해 이를 주변 나무나 주택, 그리고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 사진에는 자신의 고양이만 갖고 있는 신체적 특징이나 신체 부위의 두드러지는 표식, 즉 무늬나 반점, 색상 등이 들어 있어야 한다. 이는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해당 고양이를 식별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길거리를 방황하던 고양이를 근처 지역 주민들이 구조해 보호소나 다른 단체에 맡겼을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한다. 반대로 길거리 고양이들을 납치해 다시 파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 이들은 처음부터 재정적 이익을 얻기 위해 고양이를 납치, 온라인이나 다른 곳을 통해 비싼 값에 팔기 때문에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단지를 만들어 확산시키는 것은 가장 좋은 방법이다(사진=123RF)

주변을 수색하라

전단지를 붙이고 나눠주는 작업이 모두 끝났다면, 이제 가장 편한 운동화를 신고 주변을 샅샅이 수색해야 할 차례다. 특히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거리 구석이나 모퉁이, 박스 더미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고양이가 기어가거나 점프할 수 있는 사정권 안 모든 곳도 다 수색 대상이다. 길을 잃어버린 고양이가 이웃의 뒷마당에서 갑자기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웃 주민뿐 아니라 주변을 자주 방문하는 우체부나 배달원, 혹은 아이들 등 고양이를 볼 가능성이 단 한 번이라는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접근해 물어보는 것이 좋다. 

길 잃은 고양이 돕기

보호자라면 길에서 방황하는 다른 고양이를 도와주려는 자세도 지녀야 한다. 전문가들은 고양이를 보통 버섯에 비유하는데, 예기치 않게 나타나고 원하는 대로 왔다 갔다 한다는 것. 

이와 관련 반려동물 사료 업체 힐즈펫은 고양이가 접근할 수 있는 사정거리 안에 있다면, 무작정 접근하기보다는 먼저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고양이가 다른 사람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인지 아니면 야생 고양이인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 가령 야생 고양이의 경우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이에 갑자기 다가갈 경우 위협으로 느껴 물거나 할퀼 수 있다.

그리고 신체에서 식별 가능한 흔적이나 마크, 태그 등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는 주변에 고양이의 전단지 및 광고가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혹은 자신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병원에 연락해 혹시 고양이가 해당 병원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길거리를 서성이는 고양이를 발견했다면 먼저 집고양이인지 야생고양이인지를 관찰해야 한다(사진=123RF)

마이크로칩의 중요성

모든 일이든 예방은 치료보다 낫다. 이에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고양이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실제로 고양이 매체 캣타임은 대부분 국가에서 마이크로칩을 권장해 반려동물 실종 수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칩에는 보호자의 연락처 및 여러 귀중한 정보가 들어가 있어, 잃어버렸더라도 다시 찾을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

[F.E TIMES(F.E 타임스)=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