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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성년의날] 20대 여자친구 선물 추천, 가심비 자극하는 꽃다발 종류 및 꽃다발 만들기 TIP
등록일 : 2018-05-16 13:41 | 최종 승인 : 2018-05-16 13:41
소윤서
▲로맨틱의 상징, 꽃다발(출처=게티 이미지)

[F.E TIMES(F.E 타임스)=소윤서 기자] 성년의 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로맨틱의 상징인 꽃 선물을 추천한다. 틀에 박힌 선물이라는 생각 때문이거나, 금방 시들어버린다는 이유로 꽃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요즘은 생화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꽃을 만들거나 오랫동안 모양을 지속할 방법이 많다.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하는 상대에게는 인기 있는 꽃다발.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꽃다발 종류

알게 모르게 꽃다발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각각의 종류에는 독특하고 고유한 특성이 있어, 이에 맞게 선호하는 유형의 꽃다발을 선물할 수 있다.

먼저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노즈게이(Nosegay) 꽃다발이다. 노즈게이는 작고 간단한 원형의 꽃다발을 일컫는데, 꽃향기로 코를 즐겁게 해준다고 해서 노즈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른 꽃다발보다 크기가 작은 편으로, 한 종류의 꽃이나 혹은 같은 색상들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결혼식에서 신부의 부케나 신부 들러리들이 손에 갖고있는 부케 정도로 보면 된다.

비더마이어(Biedermeier)는 1800~1850년경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지에서 유행했던 양식으로, 촘촘하고 정교하게 만들어 철사나 직물로 꽃을 잘 감싸 마무리하는 방식의 꽃다발이다. 가장 큰 특징은 동심원을 따라 꽃들을 배열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어, 전체적으로 보면 마치 줄무늬처럼 꽃들이 이어져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작품에 많이 어울린다.

캐스케이드(Cascade) 꽃다발은 폭포처럼 쏟아지는 모양을 하고 있는, 세로로 길게 늘어진 형태다. 고급 웨딩이나 작은 정원 웨딩에 매우 잘 어울린다.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비의 결혼식에 활용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모던한 스타일은 포지(Posy) 꽃다발로 만들 수 있다. 포지는 작은 꽃다발이란 뜻으로, 둥근 모양의 로매틱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효과를 보이는 컴포지트(Composite) 꽃다발도 있는데, 다른 꽃다발보다 더 크게 만드는 것이 특징으로, 꽃잎과 꽃, 꽃봉오리 등으로 엮어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만큼 화려하고 세련된 결혼식이나 행사에 잘 어울린다.

▲비더마이어 꽃다발(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꽃다발 선물 추천

1. 핸드 타이드(Hand-tied) 꽃다발

핸드 타이드는 아주 간단하고 손으로 바로 만들 수 있는 꽃다발 유형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먼저 돈나무 같은 상록 활엽수 줄기와 루스쿠스 처럼 잎이 큰 식물의 줄기 3자루, 그리고 거베라 5줄기와 튤립 4줄기, 핑크 리시안셔스 4줄기와 히야신스 3줄기를 준비한다. 식물 외에 가위와 셀로판지, 박엽지, 테이프, 리본 등 필요한 물품도 준비한다.

모든 준비물을 챙겼으면, 먼저 꽃다발의 중심으로 쓸 활엽수 줄기와 거베라 줄기 한 개를 잡은 후 그 주변을 다른 모양의 꽃들과 줄기들로 가로질러 놓는다. 예를 들어, 거베라를 먼저 하나 배치했다면 이후엔 튤립을 배치하는 형식이다. 손에 꽃들을 쥔 상태에서 꽃들을 하나하나 배열하는데, 꽃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약간씩 꽃 머리를 만져가면서 전체적인 배열 상태를 봐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나머지 튤립을 모두 꽃다발에 추가한다.

같은 방법으로 남은 꽃들도 모두 추가한 뒤, 마지막에는 전체적인 꽃다발의 모양이 둥글게 될 수 있도록 외곽에 있는 꽃들은 키를 약간씩 낮춰줘야 한다. 꽃이 다 배열됐으면, 나머지 활엽수 줄기를 겉에 배치하고 끝으로 꽃다발을 묶으면 된다. 

준비했던 셀로판지로는 별 모양을 만들어 꽃다발 안의 줄기들에 배치하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박엽지와 나머지 셀로판지로 꽃 주위를 감싸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제일 마지막으로 리본으로 잘 묶으면 꽃다발이 완성된다.

▲크레이프지로 만든 종이 꽃다발(출처=게티 이미지)

꽃다발 선물 추천

2. 종이 꽃다발

생화가 아니라도 충분히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 바로 종이를 이용해 시들지 않고 영원히 모양이 지속되는 예쁜 꽃다발을 구성하는 것. 

준비물도 간단하다. 크레이프지와 가위, 꽃무늬의 테이프와 잎, 철사, 리본, 그리고 철사를 자를 절단기를 준비한다. 크레이프지로는 눈물방울 모양의 형태를 만들어 잘라놓는데, 이는 종이 꽃다발에서 꽃잎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뒤 반으로 접어 삼각형 모양이 되도록 한다. 이를 꽃무늬 철사 끝 주위에 접은 후 양면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시킨다. 이는 꽃봉오리가 되는데, 이때 철사 전체가 반드시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후엔 만들어 놓은 꽃잎을 꽃봉오리에 계속 추가해 배열하는 형식으로 만든다. 꽃봉오리와 꽃잎을 추가할 때마다 매번 테이프로 고정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원하는 만큼의 꽃잎과 꽃봉오리가 만들어졌으면, 이들을 모두 한데 모으고 꽃무늬 철사 잎으로 묶어 하나의 꽃다발로 완성시킨다. 꽃무늬 테이프로 꽃다발을 묶은 후 빠져나온 철사들은 절단기로 잘라 다듬어준다. 그리고 리본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염색 꽃다발(출처=게티 이미지)

꽃다발 선물 추천

3. 드라이 플라워 꽃다발

꽃의 색상을 바꾸고 싶거나 좀 더 독창적인 꽃다발을 원한다면, 직접 염색한 물에 꽃을 담가 색상을 바꿀 수도 있다. 이 경우 염색이 잘 될 수 있도록 꽃은 흰색 혹은 색이 옅은 꽃들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물은 식용 색소와 물, 정원용 가위, 유리병, 줄기가 잘라진 절화를 준비한다. 절화는 카네이션이나 장미가 적당하다. 

먼저 유리병에 물 2컵을 넣고 식용 색소 20~30 방울 정도를 첨가한다. 염색물은 염색이 잘 들도록 가능한 짙고 어둡게 만들어야 한다. 이후엔 절화를 염색물 안에 담근다. 이 경우 공기 방울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줄기를 잘라주는 것이 좋다. 이 상태로 최소 하루 이상은 둬야 어느 정도 염색한 색을 볼 수 있다. 색상을 더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이틀 정도 더 두고 물과 식용 색소를 더 해 원하는 색깔이 나오게 해도 된다.

원하는 색상으로 염색이 됐다면, 꽃을 꺼내 꽃병에 담으면 완성이다.

▲미니 꽃다발(출처=게티 이미지)

꽃다발 선물 추천

4. 미니 꽃다발

예산이 충분치 않거나 심플한 스타일의 꽃다발을 원할 경우엔, 쉽고 빠르게 만들어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줄 수 있는 미니 꽃다발도 좋다.

간단하게 장미 몇 송이를 산 후 손에 쥐고 원하는 모양으로 꽃다발을 만들면 완성이다. 색감을 더 좋게 하고 싶다면 잎과 줄기에 왁스 칠을 해도 좋고, 장미 외에 안개꽃이나 다른 한 두 가지 꽃들을 추가로 곁들어도 좋다. 

원하는 모양으로 꽃다발을 만들었으면 나머지 줄기들을 다듬은 후 고무줄이나 테이프로 잘 고정한다. 그리고 박엽지와 크레이프지로 감싼 후 끈으로 잘 묶는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

[F.E TIMES(F.E 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