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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살의 주범 셀룰라이트, 고주파 지방분해로 해결될까?
등록일 : 2018-05-16 11:10 | 최종 승인 : 2018-05-16 11:10
박상진
▲사진출처=린클리닉

[FAM TIMES(팸타임스)=박상진 기자] 아무리 굶고 운동을 해도 몸무게가 줄지 않거나, 평소대로 먹었을 뿐인데 어느 날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가 절대 빠지지 않는 경험, 30대 이상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흔히 '나잇살'이라고 부른다. 이 나잇살을 빼기 위해 젊었을 때보다 적게 먹고 더 많이 운동하지만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왜일까? 나잇살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긴 살이 아니라 병들고 늙은 살인 '셀룰라이트'인데, 이를 간과한 채 지방살로 인식하여 빼려고 하니 절대 줄어들지 않는 것이다.

"셀룰라이트가 덩어리로 뭉쳐있으면 그 부피감 때문에 살이 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셀룰라이트살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빠지지 않습니다", "굶거나 운동한다고 해서 셀룰라이트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2005년부터 셀룰라이트 치료 연구에만 매진해 온 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의 말이다. 셀룰라이트를 지방이라고 착각하거나 이유 모를 나잇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굶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했을 때 셀룰라이트가 악화되는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이 흔히 범하게 되는 오류이다. 셀룰라이트는 '살이 쪘을 때 생기는 울퉁불퉁한 피부표면'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양분 소실에 따른 결합조직의 무너짐으로 발생한 부종 또는 염증이다. 이처럼 셀룰라이트는 다이어트를 해서 '빼는' 것이 아닌 '치료'해야 하는 질병인 것이다.

셀룰라이트 치료에 앞서 셀룰라이트의 유형을 먼저 파악하여 치료법에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형, 섬유형, 부종형으로 나눌 수 있다.

지방형 셀룰라이트는 과도한 지방조직 때문에 결합조직이 끌어 당겨지며 지방살이 과도하게 커지면서 생긴다. 갑자기 살이 찔 때 주로 생기며 오렌지 껍질 모양으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셀룰라이트이다.

섬유형 셀룰라이트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많이 달라 셀룰라이트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 때문이 아니라 지방 주변의 바탕질(세포와 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점액상태의 물질)이 망가지면서 그 안의 결합섬유가 오그라들어 생긴 현상이다. 젊었을 때 꽤 날씬했고 지금도 같은 식사량과 운동량을 유지하는데도 살이 자꾸 찐다고 느끼는 중년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부종형 셀룰라이트는 우리가 흔히 '부었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몸이 붓는 것은 수분이 피하층에 정체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사가 느려지고 정맥림프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긴다. 초경이 시작된 소녀와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말랑말랑한 지방형 셀룰라이트는 고주파 시술로 지방분해가 가능하지만 이미 단단해진 섬유형과 부종형 셀룰라이트는 체외 충격파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심부열 고주파로 지방을 분해하는 동시에 체외 충격파로 만성 염증을 치료하고 혈액과 림프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셀룰라이트를 치료하는 것이다. 김세현 대표원장은 "아직까지 셀룰라이트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개선할 수는 있다. 셀룰라이트의 치료는 발생 원인과 진행 유형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전제되어야 하고, 각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팸타임스=박상진 기자]

[FAM TIMES(팸타임스)=박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