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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붉은 광장에서 느끼는 자유, 러시아 자유여행·패키지여행 등 러시아 여행 정보 모음
등록일 : 2018-05-11 20:15 | 최종 승인 : 2018-05-11 20:15
소윤서
▲붉은 광장과 크렘린궁(출처=123rf)

[FAM TIMES(팸타임스)=소윤서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국가인 러시아. 면적이 너무 커 일부는 유럽 동부에, 그리고 일부는 아시아의 중북부에 걸쳐있는데, 북한과도 국경이 맞닿아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에겐 그저 추운 겨울과 테트리스의 음악으로만 익숙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탐험할 것도 무궁무진하다. 

그중 하나는 바로 사막과 반건조 초원, 숲, 북극 툰드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형과 환경을 두루 갖췄다는 점. 또한, 유럽에서 가장 긴 볼가강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이칼 호수까지, 러시아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당장 배낭을 싸고 러시아로 가보자.

러시아 자유여행 정보

뻔한 패키지가 아닌 스스로 유적지를 찾고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싶다면, 러시아 여행책을 하나 집어 들고 배낭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자유여행은 시간적인 제한이나 빠듯한 여정이 아닌 맘껏 쉬고 맘껏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가고 싶은 곳에서는 긴 줄에 서 있어야 하고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중요한 곳을 빼놓을 수도 있지만, 이런 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여러 번 자유여행을 즐겨 노련함이 쌓인 사람이라면, 현지인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면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여행은 그 나라의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큰 목적이다. 다른 불필요한 생각은 버리고 러시아의 문화와 분위기를 익히는 데 주저하지 말자.

▲야경에 비춰진 붉은 광장(출처=123rf)

러시아 자유여행, 꼭 가봐야 할 곳

러시아 관광의 대표 명소라고 한다면 단연 크렘린궁과 붉은 광장이다. 15~19세기에 지어진 크렘린궁은 러시아를 상징하는 유적지나 마찬가지로, 이 안에는 그랜드 크렘린궁을 비롯해 병기고와 상원 의회, 교회, 차르 대포(Tsar Cannon), 차르 벨(Tsar Bell) 등이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테트리스의 배경을 연상케 하는 붉은 광장 역시 성 바실 성당과 역사박물관, 그리고 레닌 영묘 등의 중요한 유적지가 위치해있다.

그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여러 훌륭한 건축물들도 매력을 더하는데, 대게 18~19세기에 지어진 궁전이나 대성당 등 독특한 양식을 자랑한다. 특히 중심부에 있는 요새인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와 성당, 카잔과 성 이상 성당, 쿤스트캄머 박물관 등은 지나치지 말고 한 번은 꼭 들여다봐야 할 중요한 건축물이다. 스몰니 스도원과 은자의 집(Hermitage), 네브스키 대로, 궁전광장 역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러시아 자연 경관의 매력

자연의 정취와 풍경 감상에 푹 빠지고 싶다면 갈 수 있는 목적지의 범위는 더 다양해진다. 대표적으로 2012년부터 유네스코에서 보호하고 있는 레나 필라스 자연공원은 레나강 강둑을 따라 40km에 이르는 수직 암석 지대를 이루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시베리아 남부로 가면 무려 2500만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수를 만날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담수 지역으로 세계 담수의 20%를 차지한다. 호수 자체도 매우 투명하고 맑아 물속에 사는 여러 종류의 동식물도 볼 수 있다.

서부 시베리아의 남동쪽으로 이동하면 알타이산맥이 있다. 이곳은 대초원부터 시작해 북반구 냉대 기후 지역의 침엽수림인 타이가, 고산 툰드라를 거쳐 빙하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환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레나 필라스 자연공원(출처=123rf)

러시아 여행 패키지 투어 TIP 

자유여행에 지쳤거나 혹은 너무 많은 곳을 혼자서 둘러보기에 벅차다면, 러시아 현지 여행사가 운영하는 데일리 투어나 기타 투어 상품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온라인으로 검색하면 여러 투어 코스 및 목적지를 선택해 투어를 할 수 있는데, 대부분 현지 투어는 오전 일찍 호텔에서 픽업해 관광이 끝나면 다시 호텔 앞까지 도착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덜 든다.

일부 패키지는 영어를 구사하는 가이드가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한, 요즘에는 중요한 관광지일 경우 외국어가 지원되는 서비스가 갖춰져 있어 한국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만 자신이 가고 싶은 목적지와 요금을 꼼꼼히 비교해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에 필요한 서류들(출처=123rf)

러시아 여행 준비물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여행을 할 때는 중간중간 육체적으로 지치거나 혹은 친구들과의 불편한 언쟁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마구마구 솟을 수 있다. 이런 불필요한 상황을 줄이려면 미리 여행 전 충분한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론리플래닛의 경우 문자를 배우는 것을 권했는데, 어느 정도 기본적인 단어와 문장을 알아두면 여행이 훨씬 더 수월해질 수 있다. 가령 거리 표지판이나 지도, 메뉴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파악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한결 더 편해질 수 있다.

또한, 여권과 비자, 기타 중요한 문서는 항상 몸에 소지하고 다녀야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할 수 있다. 게다가 갑자기 러시아 당국 요원들이 모르는 사이 다가와 관련 서류를 요청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여행 예산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누구나 꼭 거치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물가가 당연히 비싸다. 이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물가 수준을 알아두고 이에 적절한 예산을 세워야 나중에 빈 지갑을 보고 황당해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또 한가지, 러시아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 한 달 전에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비자 신청이 복잡하다고 생각될 경우 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 업체나 여행사를 선정해 맡기는 것도 좋다.  그리고 현지에 도착한 후에는 도착일로부터 7일 이내에 비자를 등록해야 한다. 호텔이 아닌 지인이나 현지인의 집에 머무른다면, 거주자나 주택 소유자가 비자를 등록할 수 있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

[FAM TIMES(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