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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삶에 중요한 사회정서적 기술, 자녀에게 가르치려면
등록일 : 2019-11-20 10:11 | 최종 승인 : 2019-11-20 10:11
김준호
아이가 또래와 잘 교류할 수 있도록 사회정서적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사진=123RF)

[FAM TIMES(팸타임스)=김준호 기자] 아주 어린 나이부터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자랄 때까지 소중히 여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사회적 관계를 갖게 하는 것 역시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친구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는 어린아이뿐 아니라 더욱 복잡한 사회적 관계가 뒤섞인 학교의 청소년들에게도 해당된다. 

부모는 자녀가 사회적 기술을 강화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사귀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이후 사회 활동에서 다른 여러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연결성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아이를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알아보자.

자녀가 자신의 감정으로 나아가도록 가르치기

부모들은 먼저 자녀가 다양한 감정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더 존중할 수 있는 접근 방법 파악에도 효과적이다. 아동 교육 관련 기업 플린토박스은 이와 관련해, 다른 감정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 자녀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물론 학문적 능력이 가장 최고로 여겨지는 현대 사회에서는 이처럼 사회정서적 기술을 갖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와 교사들에게 최우선 순위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사회정서적 기술이 아이들로 하여금 인생의 다른 영역에서 성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도출됐다.

매체 사이콜로지투데이는 또한 사회정서적 기술을 조기에 배우는 것은, 아이가 미래에 얼마나 사회적 및 정서적, 학문적, 그리고 직업적으로 숙련된 사람이 될 것인가와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 이런 종류의 기술은 또한 아이들이 향후 직장에서 도전적인 작업을 수행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로서, 작업 중 도움이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도움을 구하고, 자신의 행동에 사려 깊은 태도를 보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정중한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도록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사진=123RF)

예의 있고 매너 있는 의사소통 가르치기

아이들의 감정에 대한 가르침 이후에는 이제 이를 통해 정중한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도록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스킬이 포함될 수 있는데, 가령 상대의 눈을 마주하는 등의 기본적인 사회적 기술 등을 연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인사를 바르게 하고 다른 이들에게 친근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 같은 매너 교육은 모든 사람이 다 존중받고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일단 개념이 인식되면, 아이들은 상대를 괴롭히기보다는 괴롭힘의 행동에 맞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될 수 있다. 또한 정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대화는 상대뿐 아니라 자신을 향한 존중도 받을 수 있어 바람직하다.

예의 바른 행동과 대화는 상대를 효과적으로 끌어들이고 어필하는데도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아이는 사회적 상황에서 서로 상호작용하고 반응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 부모는 여기에 더해 상대의 정중한 표현에 아이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

상대에 공감할 수 있는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능숙한 매너와 기술을 가질 수 있다(사진=123RF)

공감능력 개발하기

상대에 공감할 수 있는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능숙한 매너와 기술을 가질 수 있다. 다른 이의 상황에 처해 자신을 상대의 입장에 놓고 생각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이를 관심과 존중으로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공감 능력을 가르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행동에 긍정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충분한 가치가 있다.

공감은 또한 다른 사람들의 상황과 관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어떤 사회적 환경에서든 좋은 우정이나 대인 관계를 쌓도록 해줄 수 있다.

아이의 공감력을 개발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먼저 모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괴롭힘을 당하는 이를 보았다면, 아이에게 피해자가 어떻게 느낄지를 물어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가 이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면, 감정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해주면 좋다.

[FAM TIMES(팸타임스)=김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