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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대만',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Jennylyn Gianan 기자   2018-05-08 16:17
▲나사 위성에서 바라 본 대만(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과거 16세기 태평양을 항해하다 대만을 방문했던 한 포르투갈인이 대만의 경치에 감탄해 내뱉은 말이 있다. 바로 "일랴 포르모사(Ilha Formosa)". 포르투갈어로 아름다운 섬이란 뜻이다. 그 말 그대로 아름다운 섬나라인 대만. 역사적인 유적지 및 랜드마크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그야말로 아시아의 모든 것을 대표하는 대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대만의 매력

대만은 좁은 땅이긴 해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사시사철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타이베이만 해도 고궁 박물관과 101타워, 국립중정기념당, 용산사, 그리고 유명한 스린 야시장까지 모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명소다.

하이킹을 하고 싶다면, 대만 화폐 속에 등장하는 위산에 올라가 가장 높은 봉우리까지 탐험할 수 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중앙 산맥에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짧고 가볍게 하이킹을 즐겨도 좋다.

대만 중부에 있는 일월담(Sun Moon Lake)에서 자전거를 타도 좋고, 아니면 원주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곤돌라를 이용해 호수를 가로질러 여유로이 차를 마시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타이베이 스카이라인(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대만 하면 떠오르는 온천도 그냥 지나갈 수 없다. 무려 150여 개가 넘는 온천이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온천이 많은 지역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경관을 보고 싶다면 동부 해안으로 몸을 옮겨 타로코 국립공원에 있는 타로코 협곡을 둘러봐야 한다. 양쪽으로 깎아지른, 독특하고 가파른 절벽이 인상적인 이곳은 경치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고유의 야생생물도 풍부하게 서식해 장관을 이룬다.

사실 대만의 동해안은 자연을 벗 삼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무아지경에 빠질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매력 요소다. 동해안은 거의 오염이 되지 않아 매우 깨끗할뿐더러 주변의 아름다운 산과 접해 있어 장관이 그만이다. 여기서 자전거나 서핑을 해도 좋고, 원주민 문화나 자연 그대로를 경험하고 싶다면 두란 이나 푸롱, 지우편으로 이동해 옛 정취를 느껴도 좋다.

태평양 연안의 뤼다오(Green Island)도 놓칠 수 없다. 210여 종이 넘는 산호와 600여 종의 물고기를 그대로 보고 느끼며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너무나도 완벽한 곳이다. 등대와 등산로, 그리고 순백의 모래 해변은 덤이다.

▲지룽 먀오커우 야시장(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현지 식당

대만에는 다양한 지방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레스토랑이 많은데, 가격도 저렴해 그야말로 금상첨화나 다름없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도전 정신이 넘친다면 대만에 있는 어느 곳에서 식사를 해도 문제가 없다.

야시장은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나 마찬가지지만, 그중에서도 지룽에 있는 먀오커우 야시장이 제격이다. 타이베이에서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이곳 야시장의 음식은 다른 지역에 있는 야시장보다 품질이 더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곳이다.

특히 특산 요리인 취두부는 많은 여행자들이 꼭 한 번은 도전해보는 음식이다. 냄새는 무척 고약하지만, 강력하고 자극적인 냄새보다 더 매력 있는 두부 맛에 더 헤어나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대만의 가을 풍경(출처=플리커)

좋은 계절

대만은 사시사철 방문해도 좋지만, 특별히 좋은 날씨를 찾고자 한다면 11월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태풍 시즌이 10월이기 때문에 그 다음 달에는 강수량이 줄어들고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기온은 19~24도 정도로 매우 적당하다. 반면 6~9월의 경우 더운 여름이기 때문에 35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 금세 지칠 수 있다. 3~5월도 기온이 양호한 계절이지만, 언제 갑자기 덮칠지 모르는 비에 대비해야 한다.

▲철저한 예산 계획으로 잘 짜여진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출처=게티 이미지)

여행 경비

여행 도중 경비가 모두 바닥나는 것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미리 예산을 잘 계획해 충분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꼭 필요한 숙박과 교통, 음식, 그리고 기타 문화 활동비는 꼼꼼하게 계산해 착오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

관광 명소의 경우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이 갈 곳의 요금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사전에 미리 예약할 경우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 정보 검색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도는 익숙하지 않은 곳을 여행할 때 길잡이가 될 수 있다(출처=123RF)

지도 활용

지도는 낯선 곳에서 길잡이 역할을 한다. 특히 위산이나 루강 처럼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만 도시처럼 개발된 곳이 아니라면, 지도를 지참하고 있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길을 잃기 쉽다. 도시라면 스마트폰에서 지도앱으로 검색해 한층 수월하게 주변을 익힐 수 있고, 혹은 현지인에게 지도를 보여주고 도움을 요청하면 목적지를 더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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