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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무는 개, 예방 및 대처법은?
등록일 : 2018-05-03 18:03 | 최종 승인 : 2018-05-03 18:03
심현영
▲개 공격 시뮬레이션 훈련(출처=픽사베이)

[F.E TIMES(F.E 타임스)=심현영 기자] 지난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반려견 목줄과 맹견 입마개가 의무화 됐다. 평소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예상치 못한 공격적 행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주인도 위험하지만 지나가던 행인 등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반려견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주인은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 또, 사전 예방법은 무엇일까?

콜린 데믈링 반려견 행동전문가는 길을 가다 마주친 반려견이 사랑스러워 쓰다듬고 싶을 때 옆에 있는 주인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개들은 낯선 사람을 보면 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긴장한 상태의 개는 갑작스런 접촉이 있으면 예상치 못한 반응을 할 수 있다.

견주는 반려견이 공격을 가하지 않도록 훈련시켜야 하며, 집 안에서는 안전한 장소에서 키우거나 외출 시 목줄 및 입마개 착용이 필수다.

개의 공격 촉발 요인은?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탄 사람들은 개의 시선을 끌지만, 모든 개가 이들을 뒤쫓아 무는 것은 아니다.

개가 조깅하는 사람을 보고 짖는 이유는 이들을 멀리 쫓아내기 위해서다. 즉, 자기 공간 안에 잠재적인 침입자가 들어오면 짖는 행동으로 쫓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행동이 효과가 있다고 인지하는 경우 더욱 흥분한다. 개는 흥분할수록 대담하고 공격적으로 변해 어느 순간 조깅하는 사람의 뒤를 쫓을 계획을 세운다. 이후에는 주인이 부주의한 날 조깅하는 사람을 추적해 물 수도 있다.

▲경찰이 받는 동일한 훈련(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올바른 방어

개들은 공격할 의도를 가지는 순간 으르렁거리거나 이를 드러내고 거칠게 호흡한다. 또, 언제라도 자신의 근처에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물어버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 사유지에 도착하면 도착을 알려야 하고 자신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갈 사람, 특히 주인을 기다리게 해야한다.

누구라도 불가피하게 공격적인 개를 만날 수 있다. 이런 경우 사람의 두려움이나 불안은 개의 공격성을 촉발할 신호기 때문에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또 다른 방어 방법은 개의 시야에 들어서지 않도록 옆으로 비스듬히 서서 개의 시선을 피하는 것이다.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경우 개가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물러서서 근방에 도움을 구해야 한다.

개가 공격할 때 미끼로 사용할 수 있는 셔츠나 개 장난감 같은 물건을 갖추고 다니는 것도 권장한다. 하지만 후추 스프레이는 개의 공격성을 부추기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한편, 주인은 개를 가둬둘 수 있는 적절한 담을 만들어 사건을 예방할 수 있다. 현관으로 통해 들어오는 통로에 두 번째 문을 달아두면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군대에서 받는 동일한 훈련(출처=플리커)

완전한 공격에 대처하는 방법

개가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치명적인 부위인 얼굴이나 가슴, 목 등을 가리는 것이 좋다. 정강이와 팔뚝은 개의 공격에서 가장 안전한 부위지만, 출혈이 심할 수도 있다.

피해자는 개가 물었을 때 본능적으로 몸을 당기게 되는데, 이는 살이 뜯겨 나가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막대기로 개를 때리는 행위는 개의 아드레날린과 에너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개는 기본적으로 위협당한다고 느끼지 않으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책임하고 나태한 주인의 행동은 개가 공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개에 물린 상처 치료하기

개가 문 상처는 온수와 비누를 사용해 씻어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처가 찰과상 정도라면, 바시트라신 같이 국소 항균제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미국가정의학과학회의 완다 필러는 감염 때문에 상처가 악화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가 물어 살에 구멍이 난 경우 병원에서 파상풍 주사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인은 반려견에게 광견병 같이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람들은 예방접종의 차원에서 광견병 사후 노출 예방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F.E TIMES(F.E 타임스)=심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