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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를 위한 작은 조언

   Jennylyn Gianan 기자   2018-04-16 14:45
▲장애 아동을 키울때 사랑과 희생은 더욱 중요하다(출처=픽사베이)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장밋빛 일상이 아닌 고된 현실과의 대면이다. 출산 후부터 지속해서 돌봐야 하고 학교를 들어간 이후에도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러나 이런 모든 힘든 시간은 아이가 건강한 모습을 성장하는 것을 바라볼 때 말할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받는 아이뿐만 아니라 줄 수 있는 부모에게도 큰 축복이기 때문.

특히 장애 아동을 키운다면 이런 사랑과 희생은 더더욱 중요하다. 정상적인 아이와는 달리 장애 아동은 처음에는 부모라도 이해하기 힘든 신체적, 정신적 발달상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가 인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장애아도 정상적이 아이처럼 똑같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출처=픽사베이)

장애 아동의 부모가 된다는 것

장애를 가졌다는 것이 특별히 새로울 것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꽤 많다. 마치 정상인과 매우 다른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똑같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장애아를 가진 부모인 제인 맥크리디는 최근 영국 매체 가디언지를 통해 장애아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은 마치 장애 아동이 위험하거나 나쁘게 행동한 것처럼 취급한다며, 이는 영혼을 파괴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런 편견에 대응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자신처럼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이 아예 집 밖으로 아이와 함께 나오지 않기도 한다고. 

마찬가지로 장애아 부모인 클레어 챔프킨 역시 장애인에 대한 세상의 인식과 관련해, 사람들은 장애아의 올바르지 않는 행동에 관해 판단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장애아를 키우면서 이런 편견을 받는 것은 슬프게도 삶의 냉담한 현실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장애 아동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더 큰 문제가 돼버린 것이다.

▲아이가 아이답게 그대로 행동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출처=픽사베이)

장애 아동 양육하기

가장 먼저 머릿속에 생각해야 할 것은 장애아의 부모가 현재의 상황에 대해 자신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일은 인간의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지구상의 많은 부모들이 겪는 일이다. 즉, 자신이 이런 일을 맞닥뜨린 유일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장애 아동을 키운다는 것은 스트레스뿐 아니라 비용까지도 많이 드는 고된 일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아이를 양육하는 데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런 상황은 다른 부모에게도 일어날 수 있고, 각각의 장애아들은 모두 제각각의 건강 문제를 갖고 있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나 지원을 받는 것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주변에 없다면 소셜 미디어나 커뮤니티를 통해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을 비롯한 친구, 그 외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 확실히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장애 아동을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있는 희생과 사심 없는 마음만이 가치 있는 육아를 할 수 있다.

제3자의 입장에서는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를 마치 슈퍼히어로쯤으로 인식한다. 매우 고된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인데, 사실 처음부터 이런 슈퍼 부모가 되지는 못한다. 당연히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는 것. 이는 장애아든 아니든 상관없이 모든 부모가 겪는 상황이다. 그러나 책임감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희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또한, 아이들은 역시 아이들이라는 것. 가끔은 아이가 어떤 결과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특히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장애아라면 더욱 그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자신을 탓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아이답게 그대로 행동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놀이'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아이가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로서 도와주는 것이 현명하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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