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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줄거리보다 결론이 충격? '전 과정 방청' 한나 아렌트 주장은?
이혜중 기자
수정일 2019-11-05 20:15
등록일 2019-11-05 07:52
tvN '책 읽어드립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다뤄
▲(사진출처=ⓒtvN)

도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소개돼 줄거리 및 결말이 화제다.  


도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독일의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저서다. 슈츠슈타펠 중령으로 유대인들을 죽인 학살 계획의 실무를 책임졌던 인물 아이히만 재판 참관기로 부제목은 '악의 평범성에 관한 보고서(A Report on the Banality of Evil)'다. 
 


도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탄생하게 된 계기는 1960년 5월로 돌아간다. 당시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독일인 아돌프 아이히만을 체포해 비밀리에 이스라엘로 압송했다. 이로써 1961년 4월부터 그는 예루살렘의 법정에 섰고 한나 아렌트가 재판의 전 과정을 방청하며 다양한 취재 활동을 벌였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1962년 5월 사형판결을 확정 받고 이틀 만에 교수형에 처해진 아이히만의 이야기다. 한나 아렌트는 교양잡지 '뉴요커'의 특파원을 자청해 현지에서 재판의 전 과정을 방청하며 5회에 걸쳐 연재한 기사를 단행본으로 간행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내용을 살펴보면 그는 매우 친절하고 선량한 사람이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곧 악의 평범성에 대해 결론을 내리면서 악이 특별히 악마적인 것에 기원하는 게 아니라는 한나 아렌트의 주장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저자 한나 아렌트는 유대계 정치철학자이자 대학 교수였다. 그는 나치를 피해 프랑스로 망명했다가 그곳도 나치에 점령당하자 다시 미국으로 가 자유집필가로 살았다. 대표 저서로는 '전체주의의 기원'(1951), '인간의 조건'(195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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