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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방광염'…"오줌에 피가 나와요!"
계은희 기자
수정일 2019-11-04 17:00
등록일 2019-11-04 17:00
▲(출처=ⓒGettyImagesBank)

소변을 볼 때 아프고 가려운 증상이 일어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자. 방광염은 방광에 걸리는 '감기'라 할 만큼 우리에게 흔히 발생된다. 방광염은 20~40대의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인데, 우리나라 전체 여성의 50%가 일생 중 최소 한 번은 겪는다고 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방광염이 발병될 경우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통증이 있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에 방광염의 다양한 증상과 생활 속 예방수칙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자.

방광염, '여성에게 자주 발생해'

'오줌소태'라고도 불리는 방광염은 질과 항문 주위의 세균이 요로계로 침투하여 방광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 질환은 환자 중에서 여성이 무려 90%라 한다. 여성의 요도 길이는 남성에 비해 약 4cm 가량으로 짧고 굵으며 곧은 편이다. 이와 더불어, 여성의 항문과 질이 요도 입구와 근접하게 위치해 있어 항문과 질 주변에 상주하던 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어렵지 않게 들어간다. 아울러, 성관계나 출산 시 요도의 갑작스런 자극으로 방광에 각종 세균이 들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여성에게서 방광염이 잘 나타난다.

▲(출처=ⓒGettyImagesBank)

방광염, 물 많이 마셔 미리 예방하자!

일상 생활에서의 방광염 예방 수칙을 살펴보면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세균을 배출해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이뇨작용에 영향을 주어 방광을 자극시키는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등은 가급적 섭취를 피하며, 배변 신호가 올 때에는 참지 말고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청결을 유지해 생식기를 깨끗히 해야하는데, 회음부나 항문 등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아내도록 하자. 또, 과도한 질 세척은 정상 세균을 감소시키고 나쁜 세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과도한 질 세척도 피해야 한다. 이 외에도 토마토, 연근, 크렌베리, 호박 등 요도의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방광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계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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