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눈이 뻑뻑해졌을 때 병원가기 미루면 각막 손상 불러… 자가진단법 통한 예방 필수
김민희 기자
수정일 2019-11-01 17:08
등록일 2019-11-01 17:08
▲(출처=픽사베이)

깜빡거리기 불편한 안구건조증은 남녀노소가 달고사는 눈 질환이다. 인구 중 14%가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있고 안구건조증 때문에 안과를 가는 사람들도 많다. 생명에 위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유발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또한 방치할 경우 각막에 상처가 생겨 이전보다 안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한 다음에 제대로 치료받자.

혹시 나도 안구건조증일까?

안구건조증이 생긴 것 같으면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우선 눈이 뻑뻑하고 피로하며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화끈거림이 느껴진다. 또 스마트폰을 볼 때 침침함을 느끼기도 한다. 눈이 점점 침침해지면 화면을 보는 시간도 감소한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빛에 민감해지는데 평소보다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눈물을 많이 흘릴 수 있다. 특히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쏟아진다. 이로 인해 눈이 아프게 되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이 때 렌즈를 끼면 눈이 충혈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끼지 말아야 한다. 눈이 가장 잘 마르는 시간대는 기상 직후와 저녁시간이며 건조해지면 극심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 눈 수술 후 찾아와..

안구건조증에 걸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눈물이 적게 생성되는 것과 눈물층에 이상이 생겨서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 경우다. 환경 오염도 원인이 되는데 이전보다 탁해진 공기에 눈을 노출할 경우 안구가 마르게 된다. 요래 건조한 곳에서 오래 머무르거나 컴퓨터를 오랜 시간동안 보면서 눈이 쉽게 마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오래 쓰는 것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이유다. 한편 굴절수술이나 안내렌즈삽입수술 등 눈 수술을 받은 경우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된다. 만약 녹내장 같은 안구 질환이 있을 때 안과 전문의와 상담 없이 오랫동안 안약을 써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안약을 넣기 전에는 안과부터 먼저 가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예방하는 습관

안구건조증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눈을 주기적으로 쉬어야 하는데 시야를 멀리 보거나 적어도 50분에 한 번 씩은 눈의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눈 주위 혈점을 누르는 것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다. 커피는 안구건조증에 안좋은데,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통해 몸 안의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흔히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인공눈물을 많이 쓴다. 인공눈물은 눈의 표면을 촉촉하게 하면서 수분을 저장하게 하고 눈을 피곤하지 않게한다.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 쓰는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없어야 한다. 안약을 계속 쓴다고 눈이 나빠지는건 아니지만 눈 상태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

김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