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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계의 비글? 벵갈 고양이에 대한 모든 것

   조윤하 기자   2018-03-13 16:55
▲출처=셔터스톡

흔히 매우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이른바 '지랄견'에 반드시 포함되는 품종이 바로 비글이다. 그런데 고양이 중에도 마치 비글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고양이가 있다. 바로 벵갈 고양이다.

벵갈 고양이는 이국적이고 특이한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고양이는 가축화된 집고양이지만 모색이 야생 고양이처럼 보인다. 어쩔 때는 작은 표범처럼 보이기도 한다. 벵갈 고양이는 야생의 아시안 표범과 도메스틱 숏헤어 종 고양이의 교잡종이다. 그래서 성격은 집고양이지만 외모는 야생의 고양이과 동물과 비슷하다.

 

벵갈 고양이의 성격

벵갈 고양이는 운동량과 호기심이 굉장히 많다. 보통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우리 고양이는 하루 종일 잠만 자요'라고 말하기 십상이지만 벵갈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벵갈 고양이는 지능이 높고 체력이 좋아서 관심이 가는 모든 일에 관여한다. 또 주인의 관심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바쁜 사람은 벵갈 고양이를 반려묘로 키우기 어려울 수도 있다. 벵갈 고양이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함께 놀아줄 주인이 필요하다.

벵갈 고양이를 혼자 두고 집을 오래 비운다면 집 안 가구가 파손될지도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벵갈 고양이가 자신의 원하는 만큼의 관심을 주인으로부터 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주인의 소중한 물건을 망가뜨리는 방식으로 관심을 끌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벵갈 고양이에게는 놀이 시간, 다양한 장난감, 퍼즐 등을 제공해 운동량과 정신적인 활동을 충족시켜야 한다.

▲출처=픽사베이

건강

벵갈 고양이는 대부분 건강한 편이지만 몇 가지 유전 질병에 취약하다. 예를 들어 말초신경병증, 고관절 이형성증, 비대성 심근경증, 슬개골 탈구, 진행성 망막위축증 등이다.

일부 벵갈 고양이는 복막염, 원충 감염 등 전염성 질병에 취약하다.

 

돌보기

벵갈 고양이의 털은 짧고 부드럽다. 모색과 패턴은 다양한 편이며, 앞서 언급했듯 표범과 비슷하다.

고양이의 몸에서 나오는 유분을 털 전체로 고루 퍼뜨리려면 정기적으로 빗질을 해줘야 하는데, 벵갈 고양이는 털이 짧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쉽다. 다른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양치, 발톱 다듬기, 귀 청소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양치는 매일 시킬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시켜야 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눈곱을 닦아주면 좋다. 단, 감염을 피하기 위해 각 눈마다 다른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이빨과 귀를 닦아줄 때는 반려묘 전용으로 나온 치약과 귀 청소액을 사용한다. 고양이가 스크래처를 자주 사용하더라도 2주에 한 번은 발톱을 다듬어주는 편이 좋다.

▲출처=맥스픽셀

반려묘로서의 벵갈 고양이

벵갈 고양이는 놀이와 장난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의 반려묘로 적합하다. 벵갈 고양이는 사교성이 좋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나 개와 잘 지낼 수 있다. 하지만 본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햄스터나 작은 토끼, 기니피그가 집에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 고양이는 지구 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종이기도 하다. 인기있는 다른 고양이 품종으로는 샴, 페르시안, 메인쿤, 렉돌, 아비시니안, 버만, 스핑크스, 히말라얀, 아메리칸 숏헤어, 데본 렉스, 오리엔탈 숏헤어 등이 있다.

[팸타임스=조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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