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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얼마나 줘야 할까? 반려견 품종 나이 고려해야...
등록일 : 2019-11-01 10:49 | 최종 승인 : 2019-11-01 10:50
김영석
반려견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운동뿐만 아니라 먹이도 중요하다(사진=123RF)

[FAM TIMES(팸타임스)=김영석 기자] 반려견의 건강에서 중요한 사항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먹이'인데 매일 공원에서 운동을 시키는 것만큼 중요하다. 반려견에게 줘야 할 사료의 적량을 알지 못하는 주인이 많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사료를 먹이는 경우 비만에 걸리지만, 그렇다고 소량을 제공하면 영양 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 그 결과, 근골격계 질환, 심장질환, 피부 질환, 암, 쿠싱 증후군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려견의 견종과 크기, 그리고 사료 유형

반려견에게 알맞은 먹이량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다.

▲하루 반려견이 사료를 먹는 횟수 ▲반려견의 크기 ▲신진대사 ▲반려견의 하루 운동량 ▲반려견이 먹는 사료 유형

지나치게 많은 양의 사료를 먹이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사진=123RF)

대부분의 사료 유형에는 준수해야 할 급여 지침이 있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먹일 수 있는 사료량을 알 수 있다. 급여 지침에는 체중과 제공해야 할 권장량이 명시돼 있다. 그 덕분에 반려견이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지만, 해당 내용은 대략적인 수치로 수의사가 제시한 구체적인 양은 아니다.

반려견의 크기가 문제가 되는 경우, 대형견이 소형견보다 상대적으로 소량의 먹이를 먹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견과 공항 수하물 확인 업무를 하는 특수견이 필요로 하는 먹이량도 다를 수 있다.

즉, 반려견의 연령과 활동에 따라 세분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강아지

강아지는 다량의 단백질과 적량의 비타민을 제공해야 건강한 성견으로 성장하게 된다. 강아지는 보통 생후 4~5주 정도부터 고형식을 먹을 수 있다. 그 이전에는 어미개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 가능한 한 모유를 먹고 자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강아지용으로 만들어진 사료를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횟수 측면에서 살펴보면, 강아지는 1일 3회 먹이를 먹여야 하며 성견이 된 후 급여 횟수를 바꿔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먹이량이 줄어든다.

*성견

강아지가 완전히 자라면 지나치게 많은 양의 먹이를 먹이면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영양소 요건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가능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한 먹이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체형이 나이에 비해 적절한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활동적인 성견에게는 먹이량을 줄여야 하는 시기가 있다. 특히, 계절이 변화하는 때가 그렇다. 겨울에는 활동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제공하는 급여량을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고령견

고령견은 많은 양의 먹이가 필요하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칼로리를 줄일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양보다는 영양소에 중점을 두는 것이 옳다. 반려견이 활동성이 줄어들면 먹이량을 줄여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한다. 대신 하루 최소 두 번씩 소량의 먹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탈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신선한 물을 먹여야 한다.

우리 모두 반려견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사람처럼 반려견도 맛있는 먹이를 원한다. 반려견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인으로서 권장량 내에서 적량의 먹이를 제공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