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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기니피그 기르기

   Jennylyn Gianan 기자   2018-03-07 17:14
▲출처=셔터스톡

기니피그의 이름이 왜 기니피그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가설이 있지만 그 중 한 이론은 남아메리카의 기아나라는 국가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론은 영국 제국시대의 고가 화폐 단위였던 1기니로 살 수 있는 동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마지막 이론은 서아프리카의 기니라는 국가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기니피그의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했든, 기니피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다.

기니피그를 키우고 싶다면 이 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기니피그의 수명은 개나 고양이만큼 길지는 않지만 약 5~7년, 길게는 10년 정도 된다. 몸길이는 20~50cm, 몸무게는 0.8~1.5kg 정도다. 꼬리가 없으며 둥글고 통통한 몸을 가지고 있다. 가장 흔한 품종은 아메리칸 기니피그이며 털이 짧고 부드럽다. 아비시니안 기니피그는 짧고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이며 페루비안 기니피그는 장모종이다.

기니피그가 처음 집에 오면 긴장할 수 있지만 부드럽게 다루면 금방 핸들링이 가능하다. 기니피기는 사교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여러 마리가 한 케이지 안에서 지내도 싸우지 않는다. 새끼를 원하지 않는다면 동성 기니피그를 기르는 편이 좋다. 단, 수컷을 여러 마리 키우면 중성화가 되지 않았을 경우 싸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마리 키우고 시다면 암컷을 선택한다. 기니피그는 덩치가 큰 편이기 때문에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집에서 직접 만든 케이지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판매하는 케이지는 크기가 한정돼있기 때문이다. 기니피그는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독특한 소리를 낸다. 따라서 기니피그의 소리가 신경 쓰이는 사람들은 입양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동물 보호소에 가서 버려진 기니피그를 입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나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유기 기니피그도 새 주인을 만날 기회가 있어야 한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반려동물로 가장 적합한 기니피그는 손으로 잡았을 때 놀라거나 공격적이지 않은 기니피그다. 또 가만히 놔뒀을 때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한다. 지나치게 조용하고 얌전하다면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너무 마르거나 뚱뚱한 기니피그보다는 적당히 통통한 기니피그를 선택한다. 눈이나 귀, 코에서 이물질이 나오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귀 뒤, 피부 등에 발진, 발적, 진드기 등이 있지는 않은지 검사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니피그는 몸에서 비타민 C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식단으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리기 쉽다. 기니피그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10~3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하며 임신한 기니피그, 어리거나 아픈 기니피그는 그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 식단으로 충분한 양의 비타민 C를 챙겨주기 어렵다면 알약으로 나온 비타민 C를 먹인다. 기니피그 전용 알약도 있고, 사람이 먹는 약을 용량에 맞게 먹여도 된다.

기니피그가 마시는 물에 비타민 C를 섞어도 좋지만 비타민 C는 물에 섞이면 효능이 사라지기 때문에 알약으로 먹이는 편이 좋다. 어린 기니피그는 알팔파 기반의 펠렛 사료를 먹어야 하며 다 큰 기니피그는 티모시 건초를 주식으로 먹어야 한다. 견과류나 씨앗, 부산물, 비트펄프 등이 들어간 사료는 피한다. 또 설탕, 방부제, 기타 화학 물질이 들어간 사료도 좋지 않다.

기니피그는 매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케일, 시금치, 순무, 파슬리 등을 급여한다. 단,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플라워, 감자 등은 피한다. 과일로는 사과, 살구, 바나나, 블루베리, 멜론, 포도, 오렌지, 딸기 등이 좋다.

기니피그를 한 마리 키운다면 최소 0.7평방미터 이상의 케이지를, 한 쌍일 경우 1평방미터의 케이지를 준비한다. 와이어 형태의 망으로 된 케이지는 피한다. 케이지의 높이는 약 45cm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기니피그가 벽을 타고 오르거나 뛰어 넘지 못한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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