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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떡국은 어떻게?, 맛있는 ‘떡국 끓이는법’

   홍승범 기자   2018-03-05 17:39
떡국은 설날에 먹는 특별한 음식이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떡국은 설날에 먹는 민족고유의 음식이다.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에서 떡국 먹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친지들과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담소를 나누며 설날음식인 떡국을 나누어먹는 일은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일이다.

 

가족들이 함께 나눠 먹는 떡국은 더욱 더 맛있게 느껴진다 ▲출처=픽사베이

하지만 설 명절에 맛있는 떡국을 만들기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간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떡국 떡을 잘 끓이지 않으면 너무 찰지거나 딱딱한 경우도 생겨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떡국을 잘 끓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떡국 끓이는법에 대해 저 자세히 알아보자.

 

생각보다 다양한 떡국 끓이는 방법들

기본적인 떡국 끓이는법을 먼저 배워보자. 일단 흰떡(썰은 것) 500g, 사골 1/2개, 양지머리 300g, 물 4리터를 준비한다. 그 후 A - 파1뿌리와 다진 마늘 반 큰술, 소금과 국간장, 쇠고기 우둔살 100g과 B - 진간장 1큰술, 설탕 반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마늘 1 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1작은술, 달걀 2개, 생 김, 후추가루 약간이 필요하다.

 

일단 사골과 양지머리를 푹 삶은 뒤 맑은 장국을 준비한다. 썰어놓은 흰 가래떡을 물에 씻어 건져낸다. 맑은 장국을 A의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채썰어놓은 파와 마늘을 넣어 펄펄 끓인 뒤 떡이 붙지 않도록 잘 저어가면서 넣는다.

 

소고기를 넣지 않고도 맛있는 떡국을 끓일 수 있다 ▲출처=플리커

쇠고기 우둔살은 채를 썰거나 다져서 B로 양념을 한 뒤 볶는다. 떡이 부드럽게 익기 시작하면 달걀을 섞어 풀고 불을 끈다. 그릇에 떡국을 담고 다진 쇠고기 우둔살은 고명으로 얹은 뒤 김과 후추가루등을 약간 뿌려준다.

 

위와 같이 기본적으로 떡국하는법을 응용해서 다양한 떡국 끓이는법을 만들 수 있다. 참기름과 식용유를 이용해 소고기 양지머리와 우둔살을 볶아준다. 여기 국간장을 넣어서 간을 한 뒤 팔팔 끓여서 쫄여 주면 특별히 육수가 필요 없는 육수없이 떡국 끓이는법을 완성할 수 있다.

 

떡국은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해서 만들 수 있다 ▲출처=플리커

일반적인 소고기 떡국과는 다르게 고기없이 떡국 끓이는 법도 있다. 대파와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내주면 소고기 육수가 아니더라도 깊은 육수의 맛을 낼 수 있다. 여기에 소금 1작은술을 넣어준다. 육수를 우려낼 때에 소금 1작은 술을 넣어주면 삼투압 현상으로 재료의 깊은 맛을 진하게 우려낼 수 있다.

 

떡국은 국물의 맛이 매우 중요하다. 국물을 제대로 만들려면 푹 우려낸 사골국물을 이용한 사골떡국이 좋다. 다만 사골떡국은 끓이고 난 뒤 보관할 때 기름이 엉겨붙지 않도록 미리 기름을 조금씩 걷어내 주는 것이 좋다.

 

좀 더 다르게 떡국을 만들어보자

또 다른 떡국 끓이는법으로는 매생이 떡국과 굴 떡국 끓이는 법이 있다. 매생이 떡국은 육수를 만든 후 떡을 넣은 뒤 매생이를 함께 넣어주면 된다. 매생이 떡국을 끓을 때의 육수는 다시마나 멸치를 사용하는 육수를 쓰는 것이 좋다. 굴 떡국도 마찬가지로 굴을 넣어주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육수를 만들고 가래떡을 넣은 뒤 굴과 두부를 넣고 더 끓이다가 국간장 소금 등으로 간을 하면 된다. 경남지역에서는 장국 국물 대신 굴로 만든 굴국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떡국에 만두를 넣어주면 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떡국과 만두는 아주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출처=플리커

남은 떡국떡은 구워서 먹거나 떡볶이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제사 때 남은 소고기와 양념을 혼합해 잘 쫄이면 훌륭한 떡국떡 요리가 된다. 다양한 소스들과 재료들을 이용하면 더 독특한 형태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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