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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극복하려면

   홍승범 기자   2018-03-05 16:54
족저근막염은 만만하게 볼 염증 증상이 아니다 ▲출처=플리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내뻗어 발가락 밑 부위에 붙은 두터운 근육 섬유띠에 오는 염증을 말한다.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보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족저근막염은 운동선수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다른 영향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출처=픽시어

발에 오는 무게와 충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족저근막에 염증이나 통증이 있으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발바닥과 발뒤꿈치를 심하게 쓰는 운동선수나 육체노동 종사자들이 많이 걸리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이 족저근막염에 심심치 않게 노출되고 있는 추세다.

 

족저근막염의 다양한 증상과 치료방법

족저근막염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딛을 때 심각한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통증은 발뒤꿈치 쪽에 생기는데 이 증상은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 증상이 심하지 않은 듯해서 내버려 둔 뒤 통증이 심해져 만성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족저근막에 생기는 염증은 일반적으로 발뒤꿈치 안쪽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많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족저근막염치료방법은 다양하다. 일단 잘못된 운동 방법이나 무리한 운동, 또는 불편한 족저근막염신발 등 외부적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첫 번째다. 이런 교정과 함께 스트레칭같은 족저근막염자가치료법을 해보는 것도 좋다. 자리에 앉아 발을 반대쪽 무릎에 얹어놓고 아픈 발바닥과 같은 쪽 손으로 발바닥을 발등 쪽으로 말아 올리는 식으로 스트레칭을 해준다. 이 동작은 천천히 시행해주는 것이 좋고 한 번 할 때마다 15초에서 20초가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루에 10번 정도 틈틈이 해주도록 한다.

 

이런 자가적 치료에도 안 될 때에는 보조기를 착용, 소염진통제를 복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등의 외부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런 요법들에도 증상이 악화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해서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치료요법을 사용하는데 수술적 치료는 성공률이 7~90%정도로 꽤 높은 편이지만 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부작용이 생길 우려도 있다.

 

하이힐은 족저근막염의 원인이기도 하며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출처=팩셀스

족저근막의 염증은 무지외반증 같은 다른 염증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통증은 더욱 배가되기 마련인데 족저근막염이 악화되면서 이런 증세가 더욱 심해지는 경우들이 있으니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통증이 딱 족저근막 쪽에만 있지 않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특히 발등통증이나 발바닥바깥쪽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통증이 단순히 발바닥 근육 쪽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발목이나 발등 쪽으로까지 올라가는 경우들이 있는데 발목부위까지 올라가면 아킬레스건염까지 유발할 수도 있으니 통증이 악화되기 전에 조심하도록 해야 한다.

 

테이핑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도

족저근막염과 비슷하게 발바닥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지간신경종이 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가락 뿌리부분에서 압박되어 발가락이나 발 부위의 통증을 만들어내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지간신경종은 발바닥 앞 쪽에 과도한 하중이 생기면서 발생되는 질환이다. 통증 역시 앞 발가락 부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테이핑을 통해서 족저근막염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염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족저근막염테이핑을 해보는 방법도 있다. 테이핑을 위해서는 전용 테이프와 가위가 필요하다. 먼저 아킬레스건에서 발바닥 끝까지의 길이로 테이프를 자른다. 이 테이프를 발뒤꿈치 중간쯤부터 4갈래로 나눈다. 아킬레스건부터 붙이기 시작해 발바닥을 가로질러 4갈래를 각각의 방향으로 붙인다. 발바닥 안쪽에서 발등 쪽으로 당겨붙이는 보강테이핑을 해주면 근육의 부담을 줄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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