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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구하는 용감한 강아지 저먼 셰퍼드

   이경한 기자   2018-03-02 17:17
▲출처=픽사베이

저먼 셰퍼드는 군대나 경찰서에서 근무하기로 유명한 견종인데 잘 모르는 사람은 대번에 공격적인 인상만 받기 십상이다. 저먼 셰퍼드는 정말 무서운 견종일까? 용감하고 친절한 저먼 셰퍼드에 대해 알아보자.

신체적 특징

저먼 셰퍼드 혹은 셰퍼드라고도 불리는 이 개는 목양견에 속한다. 목양견이란 소나 양을 몰던 개를 말한다. 이마가 뚜렷하게 튀어나왔으며 주둥이가 길고, 귀는 뾰족한 삼각형이다. 눈은 아몬드 모양이며 몸은 견고하고 날씬하다. 모색은 검은색과 황갈색이 섞인 경우가 많지만 ▲블랙탄 ▲세이블 ▲올블랙 ▲블루앤화이트 등도 나타나며 털 길이는 짧은 단모, 중모, 장모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저먼 셰퍼드 성견의 체중은 약 27~38kg, 체고는 약 58~63cm다.

▲출처=픽사베이

저먼 셰퍼드의 유래

저먼 셰퍼드 품종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독일에서 유래했다. 19세기 경 막스 폰 슈테파니츠 대위는 군견으로 활약하기 적합한 개 품종을 만들고자 했다. 이렇게 탄생한 저먼 셰퍼드는 전 세계로 퍼졌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셰퍼드가 전쟁에서 활약했을 때 사람들은 셰퍼드를 적군과 연관지어 생각하며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해고 셰퍼드는 전쟁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이 견종은 1901년에 독일에서 표준화됐으며 1905년에 미국으로 전해졌다.

성격

저먼 셰퍼드는 자신감이 넘치고 지능이 높으며 고도의 훈련을 잘 따르는 편이다. 주인에게 충성하며 주인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한편으로는 장난을 좋아하기도 한다. 또 상대방이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하면 친화적인 모습을 보인다.

고양이나 다른 소형견들과도 잘 지낼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여러 마리 키우는 집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셰퍼드는 상당히 활동적인 개이기 때문에 신체적 활동과 정신적 활동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실내에서 셰퍼드를 키우려면 배변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 

건강 문제

다른 개 품종과 마찬가지로 셰퍼드도 특정 건강 문제에 취약하다. 보통 ▲고관절 이형성장애 ▲퇴행성 근육병 ▲심장 잡음 ▲판막 질환 ▲심장 비대증 ▲간질 ▲안과 문제 ▲외분비 췌장 부전 등에 취약하다.

▲출처=픽사베이

케어 방법

저먼 셰퍼드는 털이 두껍고 이중모이기 때문에 봄철과 가을철에는 엄청난 양의 털을 말 그대로 '내뿜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셰퍼드의 털을 자주 빗기고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야 한다. 나머지 일반적인 발톱 깎기, 벼룩 및 진드기 제거 등은 다른 개와 비슷하게 돌보면 된다.

유명한 저먼 셰퍼드들

앞서 설명했듯 셰퍼드는 군대와 경찰에서 활약하는 용감한 개이므로 영화나 TV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 경우도 많다.

셰퍼드들은 모범적인 공헌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유명한 셰퍼드들은 다음과 같다.

▲린틴틴 : 1918년 9월에 태어난 린틴틴은 제 1차 세계대전 때 리 던컨이라는 미군 병사에 의해 구출됐다. 훗날 영화배우가 된 리 던컨은 이 셰퍼드를 훈련시켜 함께 영화에 출연했고, 린틴틴은 생애 동안 27개의 헐리우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롱하트 : 1917년 10월에 태어난 스트롱하트는 경찰견이었으며 독일 적십자사에서 일했다. 징집되기 전까지 스트롱하트는 유명한 영화배우로 활약했다. 스트롱하트는 레이디 줄리라는 개와 자손을 낳았으며 두 개의 혈통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버디 : 버디는 모리스 프랭크라는 남자가 입양한 최초의 시각 장애인 안내견이었다. 버디는 프랭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부분이 됐다. 안내견이 되기 전 버디는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었으며 경찰견일 당시의 이름은 키스였다.

▲렉스 : 렉스라는 셰퍼드는 집에 침입한 괴한이 쏜 총알에 맞아가며 주인을 지켰다. 렉스의 주인인 16세 소년 하비에르는 렉스가 짖는 소리를 들었고 곧 한 남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남자는 "개를 잡아! 개가 날 물었어!"라고 소리쳤다. 침입자는 렉스에게 무려 세 차례나 총을 쐈다. 렉스는 목과 뒷다리에 총상을 입었지만 다행히도 목숨을 건져 치료를 받았다. 안타깝게도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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