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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건강에 미치는 효능

   김재영 기자   2018-02-23 16:38
▲출처=픽시어

고대 중국의 관리들이 착용한 밝은 주황색 의복에서 이름을 따 만다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밀감, 즉 귤은 감귤계 과일 중 상당히 달콤한 편이다.

귤은 3,000년 전부터 중국에서 재배됐지만 귤을 소비할 수 있는 사람들은 특권층 뿐이었다. 이것은 귤에 만다린이라는 이름이 붙은 또 다른 이유다. 귤이 유럽과 미국 등으로 퍼진 것은 비교적 늦은 19세기다.

세계에서 귤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여전히 중국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200만 톤이 넘는 귤이 수확된다.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수확량이 늘어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앨라배마 등의 지역에서 60만 톤 이상이 수확된다.

귤은 껍질을 벗겨서 먹기가 편리하며 여러 가지 건강에 미치는 효능이 있다.

귤에는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간암을 예방할 수 있다. 연구 결과 베타 크립토잔틴이 풍부한 귤 주스를 마신 C형 간염 환자는 간암에 걸리지 않았다. 또 귤에는 높은 수준의 리모넨이 포함돼 있어 유방암 완화 작용을 한다.

귤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하다. 비타민 C는 감염성 질환이나 암과 관련된 프리라디칼이라는 불안정한 분자 그룹을 통제한다. 그래서 귤을 많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고 상처가 패혈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감염을 막을 수 있다. 귤을 먹으면 시네프린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되는데, 이것은 체내 콜레스테롤 생성을 조절한다. 귤에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촉진시킨다. 게다가 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헤미셀룰로오스와 펙틴을 함유하고 있다. 칼륨도 풍부해서 혈압을 낮추고 동맥에서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는다. 그리고 인슐린 수준을 낮춘다.

귤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피부가 좋아지고 피부톤이 밝아진다. 귤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름, 잔주름, 잡티 등 피부 노화의 징후를 줄인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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