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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현금을 가져갈까? 카드를 가져갈까?

   강규정 기자   2018-02-22 18:00
▲출처=픽사베이

장기간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특히나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비행기와 숙소 예약, 준비물 목록을 준비하여 빠뜨리는 물건이 없도록 해야 여행지에서 당황스러운 일이 줄어든다.

여행비용을 챙기는 일도 중요하다. 현금 또는 신용 카드, 어느 쪽이 더 편리하고 안전할까?

신용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해외여행에도 현금 대신 휴대가 간편한 카드를 들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서 쓰던 신용카드를 유럽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경우에 따라서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소매가격의 3%에 해당하는 추가 ‘외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D. 리는 뱅크레이트(Bankrate) 기사를 통해 "휴가 기간 내내 지출된 금액을 모두 합산하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호텔 숙박비, 택시, 레스토랑 및 기타 경비로 대략 4천 달러를 카드로 지출했다고 가정해보라. 외환 거래 수수료는 거의 120달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는 ”그 돈이면 물랑루즈 공연 티켓이나 최고급 보르도 와인 한 병을 살 수 있는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모든 신용 카드에 이러한 수수료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카드 사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적은 노력으로 보르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다.

뱅크레이트는 미국을 제외한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발급된 신용 카드에는 부정사용방지 마이크로 칩이 내장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종류의 카드는 직원이 없는 자동 키오스크 기계에서는 작동되지 않는다.

더 포인트 가이(The Points Guy) 설립자인 브라이언 켈리는 카드사에 요청하여 칩이 내장된 카드를 발급받을 것을 조언했다. 필수적이지는 않으나 필요할 경우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시간 낭비를 줄여준다.

또한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같이 널리 인정되는 네트워크와 연동된 카드를 가져가야 한다. 주로 사용하는 신용 카드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네트워크에 등록되어 있더라도 일부 국가의 경우 상호 협력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사용하는데 별다른 불편함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비자 또는 마스터 카드 한두 개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카드 사에 연락하여 여행 일정과 장소를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샤넬 베셋은 너드월렛(NerdWallet) 기사를 통해 “저장된 일정이나 장소 외에서 카드가 사용된 경우 카드 사는 계정을 정지시켜 추가 피해를 막는다”고 설명했다.

신용 카드와 관련한 모든 조치를 완벽히 취했을지라도 만약을 대비해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용 카드를 받지 않는 소매점을 방문했을 때나 팁을 주고 간단한 군것질을 할 때도 현금은 유용하게 쓰인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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