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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운동하기, 어렵지 않아

   강규정 기자   2018-02-21 18:25
▲출처=셔터스톡

어쩌면 당신은 동아시아로 배낭여행을 하고 있을 것이다. 여행 중에 벌레에 물려본 적도 있을 테고, 한 곳에 정착할 계획 없이 이 나라 저 나라를 여행하고 있을 것이다. 어찌 됐든 결론은, 멋진 모험을 하고 있는 와중에 체력 관리를 하기 위해 굳이 체육관에 갈 필요 없다는 것이다.

여행 중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방문할 곳도 있고, 구경할 곳도 있으며,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 한다. 여행 중에는 그냥 체육관에 가는 것처럼 평범한 일상에 얽매일 순 없다. 미국 뉴욕 출신 퍼스널 트레이너인 '아네트 랭(Annette Lang)'은 "여행 중엔 따로 운동을 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랭은 "사실 여행 중일 때도 건강 수준을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가보고 싶은 명소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모든 장소에 다다를 수 있도록 가장 좋은 코스를 찾기 위해 지도를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가이드 여행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걷기 일정'을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도보 여행은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는 것 외에도, 진귀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고 있다면, 산이나 옥상전망대에 올라갈 때 가능하다면 계단을 통해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 보도록 하라. 산악 지대를 여행하고 있다면, 분명 하이킹 코스가 있을 테고, 하이킹은 현지 음식 먹으면서 찌웠던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며, 길을 걸으면서 이때까지 보지 못한 다른 전망도 구경하게 될 것이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보통 사람들은 모를만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배낭여행 블로거 '노마딕 매트(Nomadic Matt)'는 자전거 타기, 하이킹, 걷기 등을 포함해, 여행하는 동안 즐길 수 있는 기본적인 운동들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언급한 운동은 여행 중에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들로, 어떤 면에서 보면 '일석이조'다. 이보다 더 강도 높은 운동을 원할 경우, 나뭇가지로 턱걸이 운동을 하거나 사막 한가운데에서 스쿼트하기 또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팔굽혀펴기 등이 있다.

소도시나 공원과 같은 도시 지역에서는 시간당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자전거를 탈 때는 이어폰을 끼고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곳을 가봐라. 자전거를 타면 여행을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어떤 곳으로 여행을 가던간에 절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지역 박물관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거나, 인기 있는 관광명소 방문 심지어 버스나 보트를 탈 때도 줄을 서야 한다. 그 시간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딱히 운동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하체를 강화시키기 위해 발뒤꿈치를 들어 올려주며, 등을 꼿꼿히 펴고 엉덩이에 힘줘라. 그리고 배에 힘을 주고 복식 호흡을 하라. 이렇게만 한다면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운동할 수 있으며, 여행하는 동안 먹는 내내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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